날씨보다 더 추운건 내맘이야..ㅜ.ㅜ   미정
  hit : 1182 , 2000-11-12 22:54 (일)
내친구들이 대학와서 하나 둘 씩 남자친구가 생겼다..
치... 나한테 전화해서 자랑은 왜하냐구..엥~~
아냐..진심으로 축하해줘야지..후훗~
난... 그사람 이후론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수가 없는데...
정말이지 아무에게도...
그리고 난 아직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아직도 작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지금이라도 혹시...
그리고 기대를 한만큼 또 그만큼의 실망을 해왔던 나였다.
번번히 그래왔던 나이지만 이번만은 정말 실망하고 싶지가 않은데...
하지만 아니란걸 알고있다.
몇일전 내 생일날도 그랬으니까 하루종일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데...
내 생일인걸 알면서도 전화한통 없었던 사람이니깐..
그렇게 차가운 사람이란걸 아니까..
그걸 알면서도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고 있는걸 보면 나도 참...
겨울이라 그런지 날씨만큼이나 내맘속도 너무나도 춥다..
글구 외로워~~ 그사람이 감기가 걸렸다는 소릴 친구한테 들었다
옆에서 챙겨주고 싶고 걱정해주고 싶고 잘해주고 싶은데
그럴수 없어 너무나도 안타깝다
한없이 챙겨주고싶은데.. 정말 모든걸 줘도 안 아까운데..
어젠 친구들이랑 영화를 한편보고 이쁜 소품샵에 들렀다.
근데 폰줄이 넘나도 이쁜게 눈에띄었다 "커플폰줄"이였다
치.. 순간 나도 모르게 그사람이 생각나는 거였다.
이런.. 어젠 돈도 많았는데 넘나도 사고싶었지만 살수가 없었다..
줄수있는것도 아닌데뭐.. 이러면서..
처량하다..
언제쯤 나도 친구들한테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자랑을 할까??
언제쯤 나도 "얘!! 너두 사랑을 해봐~~!!" 이런소릴 해서 복장 뒤집어
놓아볼까..ㅋㅋㅋ
언제쯤 그사람에게 내 진심을 말해볼까...용기가 없다
원래 이런내가 아닌데 이상하게도 그사람만 생각하면 죄라도 지은것처럼
용기가 없어지고 떨리고.. 바버다 치...
이러니까 남자친구가 아직 없는거야...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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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님은....

매일 반찬투정하는 자식에게 부모가 이런 말을 하죠..
'그래도 우린 밥이라도 제 때 먹지..밥 못 먹고 부모없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이런 식으로...
제가 님에게 해드리고 싶은 말도 이거에요..
그래도 님에겐 아직 희망이란 게 있고...막연하게 보일 지 모르지만...무수한 가능성이란 게 있잖아요...
끝나버린..아니 끝난 것도 아니고..만날 수 없는 사랑을 님은 해보셨나요??그 마음에 비하면 님이 하는 걱정은....애교로 보이네요....벌써부터 날씨가 꽤 춥던데...하루빨리 그 사람...님의 사랑으로 만들게 되길 바랍니다...사랑은 용기있는 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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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덜~~~

제친구들더~~~ 다 남자친구가 있거덩여~~~
게서.. 올겨울엔 나혼자.. 머하나.. 싶어여^^;;

저역시.. 그사람이 아니라면..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수 없을거라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살고있는데...
난데없는전화에..
다시 전화한다는 그애말에.. 지금..
일케 전화를 기다리고 있어염...
기다린다는거...
예전엔 몰랐는데..
참.. 싫어여.. 그져??^^
힘내시구여~~!!! 좋은인연이 생기길 바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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