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플것 같아요   미정
  hit : 354 , 2000-11-24 16:28 (금)
아직은 아퍼하긴 싫은데.. 우린.. 아직.. 서로에대해..크게 실망을 하거나..미워하게 된 일도 없는데.. 여기서 이젠 그만둬야 하나..
난 그애가 있어서.. 살기가 힘들어도 힘이 되고.. 좋았는데..
생각만 해도 좋았는데..
그애와 이젠 헤어지면..
난 어디도 못 나갈것 같은데.. 온통 그애와 같이한 공간들 뿐..
내 눈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안들어올것 같은데..
헤어지면 안될것 같아요..매일밤 눈물로 지새울것만 같거든요..
같이..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보내기로 했는데...
쇼윈도에..맘에드는 남자 옷을 보면.. 항상 그애 생각이 나고..
그애에게 사줄라고.. 용돈아끼며..그렇게... 지내왔는데..
우리 헤어지면 안되겠죠..
헤어지면.. 어떻게 하죠.. 너무 너무 여기 가슴이 아플텐데..
부모님 맘 아프게 하면서까지 내 행복만을 채울 자신이 점점 없어져요.
나때문에.. 너무 속상해하신 부모님이시기에..
몰래 몰래..내 맘 가는대로 행동하자니.. 그것또한 그애에게 못할짓일것 같고..
그애와.. 같이..올겨울은 나고 싶은데..
한동안..아무 생각말고... 그냥..맘 가는대로 움직여볼까..
자꾸만... 그애와 이별은 같이 할수 없다는 쪽으로 생각이 드는데...
우리사이에.. 다른 사람이..껴들어와.. 우리가 이별을 하게 된다면...
더 나을것 같아요. 확실한 이유가...생겨서.. 미워져서 그래서 헤어져야한다면..더 나을것 같은데..

이런 생각 저런 생각 하지 말고..그냥.. 예전처럼..지내볼까요.
미리 심각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닌가요.. 우린..아직 시작단계이니..
그럼..언젠가는.. 이런 문제도 아무것도 아니였구나.. 하고 생각들 날이 오겠죠? 아무것도 결정을 할수가 없어요..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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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1.25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힘내세여...

님의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신거 같네여...

음...

남자에게 있어서 군대는 정말 어쩔수가 없는것, 이더라구여...

저두 좀있으면 군대를 가야 합니다...

그래서 저두 나름대로 생각이 많은데여...

제 생각에는 그 남자분두 군대를 가면서 많은 고민을 하셧을꺼구...

그리구 그 남자분도 기다려 주기를 바랄꺼에여...

어쩌면, 그 남자분께서...

미얀해서 기다려 달라는 말을 하지못했을 수도 잇죠...

솔직히 남자가 군대 갓다 올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하는거...

아마도... 대부분의 남자가... 미얀해서 말을 하지 못할껍니다...

그 시간동안 기다리는 여자가 얼마나 힘들지를 자기자신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겟죠...

이런...

제가 하려는 말이 이게 아니었는데...

제가 하려는 말은...

님께서 그분을 정말로 많이 좋아하신다면...

한번 기다려 보는것도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여...

그냥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님에게 방해가 되지 않으면 좋겟네여...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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