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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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난 그냥 포기해 버리고 말았다. 오빠에게 더 이상 사귀자는 말은 무리일것만 같다. 기다린 시간이 그리 길지않아 다행으로 생각하고있다. 날 동생이상으로생각한적은 없는것 같은듯...오빠 친구들은 미안하다고 ..걔가 좀 말을 못한다고.. 더이상 기다릴수가 없었다. 난 그렇게 인내력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미안 하다고 말을 하고 싶다...오빠한테..사랑많이 안 줘서... <<소금>> 소금이 바다의 상처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소금이 바다의 아픔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의 모든 식탁 위에서 흰 눈처럼 소금이 떨어져내릴 때 그것이 바다의 눈물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눈물이 있어 이 세상 모든 것이 맛을 낸다는 것을 ............류시화의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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