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omy monday   미정
 눈이다.11 hit : 219 , 2001-01-01 23:43 (월)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헤어지잔말
죽어도 못하겠다.
항상이런식이다.
쓰잘데기없는 눈물만나고...
왜항상 아무렇지도 않게 답하는지...
왜항상 나만 심각해야하는지...
그에대한 믿음이 자꾸만 흐려진다
무슨병있을까 두려워 건강진단
못받는 것모냥 엄청난 상처때문에
해맬것 같아서 헤어지잔말 못하겠다.
차라리 날 차줬으면.....5년이란 시간이
문제인가?
왜 항상 그는 그대로지?
눈도오는 오늘은 정말
우울한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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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02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님.. 헤어지지... 마세요...

안녕하세여...

저.. 이런말.. 주제 넘을진 모르겠지만..

심한 싸움이나.. 다른 큰 이유가 없으시다면..

헤어지지..마세요...

제가.. 겪어봐서 알아요..

헤어지고 나면.. 홀가분해지고.. 그러실줄 알죠?

아니에요.. 전... 제가 먼저 남친한테 헤어지자구 했거든여..

근데.. 많이... 힘들었답니다..

왜 그아이의 좋은모습만 생각나는건지..

왜.. 날 지켜줄 사람이.. 없다는게.. 그렇게..큰 아픔으로 다가오는지..

왜.. 살아야했는지.. 왜. 살아야 하는지..

별별 생각이 다들었어요..

오늘.. 그 아이가.. 다시 제게로 돌아와 주었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비록.. 어젠.. 함께 하지 못했지만.. 기쁜.. 새해 첫날이에요.. 제겐..

그러니까.. 님.. 큰 일이 아니라면.. 헤어지지 마세요..

헤어지기 전엔.. 모르죠.. 그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존잰지..

헤어지고 나선.. 알수 있답니다.. 그 사람,, 그 자리가..

얼마나.. 소중한건지.. 알수 있답니다..

정.. 헤어지고 싶으시면.. 시간을 가지세요..

서로를 보지 않고.. 잠시 서로에게 시간을 가지면..

그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알게 되여..

그러니까.. 헤어지진 마시구.. 부디.. 힘내세요..

아셨죠..? 팟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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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02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님두... 힘내세요...

님두...
그러시군요...
저랑 같은...

항상 내가하는 말은 심각하게 생각하지두..
진지하게 받아들이려하지두 않는..

항상 혼자 아파하고 슬퍼해야하는...

그런 나 자신이 싫어요..

어떻게해야할지..
이대로.. 그냥 이대로 지내는게 옳은 것인지...

새해가 되어도.. 변함이 없는...
너무 답답하네요...

죄송합니다.. 답변이 아니라.. 제 얘기만했네요..

님아... 힘내요~~!!
새해엔 좋은 일이 있을거예요~ 꼭~!!

   bye bye letter... [1] 01/01/08
   doubt.......... 01/01/08
   blubber(ㅜ.ㅜ) [1] 0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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