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미정
 맑음 hit : 216 , 2001-01-10 20:22 (수)
오늘도 다름없이 그녀석에게서 아침일찍 전화가 왔었다.
새벽 5시에 전화를 10번정도 했다나? 막 짜증내면서 나를 깨웠다.
하하 난 여느때처럼 행복한 하루가 시작 되었다.
그런데 저녁때 또 전화가 왔었는데 그녀석이 또 불안한 가 보다.
내가 가면 전화할때 없어서 어쩌지... 라고 했다. 그리곤 훌쩍거렸다.
난 그녀를 위해 해줄 수 있는게 없다.그져 미안하다는 말 밖에는...
나또한 그녀와 떨어져있어야 되다는 현실이 가슴아프다.
요즘은 눈물로 밤을 지샌 적이 많다. 그녀만 생각하면 왜이리 가슴이 져며오는지...숨조차 재대로 쉴 수가없다.
그녀석과 나는 서로가 필요했었다. 너무나 비슷한 상황에서 만났다.
그녀석은 누군가 말할 상대가 필요했던거였고. 나또한 외로움과 두려움을 누군가와 예기하고 싶었기에 그래서 만났던 건데...
이렇게 사뭏히도록 그리워 질줄이야.....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아 직   배.. 우.. 지..   못..... 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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