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커플들의 결말을 알고 싶으세요?☜   미정
  hit : 253 , 2001-01-30 10:46 (화)
치를떨다못해 섬뜩한 공감대...

님들은 공감하시는지... 반대하시는지...

-----------------------------------------------------

Stage 1 <남자는 여자를 죽어라 쫓아다닌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게 되는 경우는 무수히 많다.
같은 반, 동아리, 교회에서 활동하거나 미팅 소개팅 소개 여행 등등, 대부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대쉬는 대체로 남자가 먼저 한다. 강력하게.....그러면 여자는 튕기기도 하고 그냥 넘어가기도 한다 개인차에 따라 다르다.
남자는 왠만하면 자기가 아깝다고 생각되는 여자한텐 대쉬안한다.
따라서 여자는 '어머 내가 어찌 저 정도와...'라고 처음에 생각한다. (남자가 자기가 아깝다고 생각하는 레벨이란...매우 주관적인 것이다) 그래서 많이들 튕긴다. 그러나...
아주 엄한 남자이거나 자기가 아주 프라이드가 세지 않으면 결국엔 정성에 감동해서 사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0일부터 100일까지의 이 시기는 여자나 남자나 가장 행복한 시기이다.

남자는 정복했다는 기쁨에,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스스로 기뻐하면서 나에게도 이런 날이 있구나 하면서 행복해한다.
여자는 뭔가 찜찜하지만...
뭔가 내가 밑지는 것 같고 억울한 것 같지만 그래도 이런 게 사랑이구나 하면서 그남자 생각을 하면서 가끔 빙긋 웃는다.
이 시기에 전화는 남자가 절대적으로 많이 한다.
엄한 소리도 많이 한다 재롱도 많이 떨구 조르기도 많이 조른다.
맨날 만나자고 하고 보고싶다고 한다
여자는 그냥 웃고만 있는다
'기쁘고 행복하긴 하지만 내 입에서까지 그런 소리가 나올 필요는 없지'라고 생각한다.




Stage 2 <대부분 커플의 1일~100일까지의 기간이 Stage 1 이라면 Stage 2 는 대부분 커플의 200일까지의 기간>

대체로 이 기간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깨진다.
물론 stage 1이 제대로 충족되지 않았던 아예 엄한 커플은 100일 안에 깨진다 당연하다.
그러나 대체로 stage 1 시기에 우린 너무 살앙해~ 라면서 매일같이 사진찍고 놀러다니고 주변의 사람들한테 소개시켜준 사람들은 그 위기를 이 stage 2에 경험한다.
Stage 2에 남자는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된다.
아 내가 지금 이렇게 즐거워할 때가 아니구나. 진로도 생각해야 하고 미래도 생각해야 하고... 지금 이렇게 여자한테 폭 빠져서 살 때가 아니구나 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점점 바빠진다.
엣날엔 여자친구를 맨날 집까지 데려다

Warning: Undefined variable $sImgProfilePath in /home/httpd/vhost.dev.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37

Warning: Undefined variable $reply_nickname in /home/httpd/vhost.dev.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49
 01.01.30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미도리입니다.

혹시 유저 24에 다니십니까?

제가 그 곳에서 이 글을 읽은 기억이 나서 말입니다.

답변기다리고 있겠습니다^^


Warning: Undefined variable $sImgProfilePath in /home/httpd/vhost.dev.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37

Warning: Undefined variable $reply_nickname in /home/httpd/vhost.dev.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49
 01.01.30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동감.. 그러나 ...

후후.. 정말 잘 묘사한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여자는 어쩌구.... 남자는 어쩌구... 이럼표현 싫어하지만..

현실적으로.. 연애할 때의 많은 남녀들이 윗글처럼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중간까지는 비슷한 절차를 밟은 것 같구요..

님은 슬픈 현실이라는 결말을 내리셨는데..

저는 조금 다른 '해결책'을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보통 둘 사이가 멀어지는 stage2 때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 때.. 현실의 중요성을 느끼는 쪽.. 대부분 남자쪽..(보통 나이가 더 많으며, 아무래도 군대 등의 문제로 현실적이어서 그런듯 합니다..)은 상대를 설득해야합니다..

자신에게 자신의 생활이 있으며.. 해야할 일이 있으며.. 지금 이 시기에 그것을 해야하는 정당한 이유를요..

그냥.. 거짓말로.. 짜증으로 넘어간다면.. 그건.. '사랑'을 할만한 능력이.. 기술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상대는.. 보통 여자쪽.. 은 그것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야겠지요..

그리고.. 그 시기에 자신이 어떻게 하는 것이 그 '사랑'을 지켜나가는 현명한 방법인가를 생각해야합니다..

즉.. '사랑'을 하는데도.. 어느정도 '거리'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하야 합니다...



'사랑'에 대해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이 너무 많은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어찌보면 너무나 약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것을 지켜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고..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키워가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의 '사랑'도 지켜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 '사랑'이란걸 하면서..

제가 깨달은 것이 있다면.. 그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입니다..

또.어려운 만큼.. 그것이 주는 것은 크다는 것입니다..



노력하면서.. 생각하면서..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Warning: Undefined variable $sImgProfilePath in /home/httpd/vhost.dev.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37

Warning: Undefined variable $reply_nickname in /home/httpd/vhost.dev.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49
 01.01.31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여자랑춤추는법

멋있는척하면됨그리고사귀자고그러면됨

-  ☞각자 커플들의 결말을 알고 싶으세요?☜
   200일째 우리는... [2] 0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