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비참하다...그리구....바버같은 아이다..우습게두..   미정
 !!!!! hit : 765 , 2001-04-02 21:29 (월)
계속해서 오는 이 지겨운...그리구 운명같은...실패....좌절!!
모르겠다...내가...지금 잘하구 있는건가..
삶이 지겹다...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사랑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위해...
내가 사는 걸까!!
난 점점 무력해져가구..약해져가는데...
내 나이 이제...20이 갓넘었는데...
넘 힘들다...
지겹다..그냥 가식적인 웃음만...지을 뿐....
사랑하는 친구들두...
그리구 사랑하는 내 남자친구두...
조금 있으면 날 떠날 것이다..
내 바버같은...세상살이에...
그들두 힘겨워하면...서..
이런건가...사는게...
정말 이런건줄 알았음...난 태어나지 않았을건데...
지금..내 자신이 넘 초라해보인다...
이제 난 어떻게...살아야하는 거지!!
그냥...모든 걸 버려두구...
홀로 길을 걸을까!!
넘 힘들더라두...그런편이 더 좋을까!!
모르겠다...어떤것이 더 옳은 방법이구..우선인지를...
참아 볼려구..이겨내 볼려구...그래두...넘 힘들다...
무엇이 부족한 걸까!!
내가 너무 이기적인 아이일까!!
넘 내 생각만 하구 사는 아이일까!!
난 아닌데...
난...난 노력하구..싶은 아인데...
왜 안되는지...모르겠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정말 모르겠다...
이렇게 살면 안된다는 거 다 알면서두...
잘 안된다...
혼자서..넘 힘겹다....
부모님이 ...있어두..
넘 힘겹다...부모님께 죄송스러워서...
못난 자식 그래두...아끼신다구...
항상 웃어주시는 그분들을 ...
그래서...더 힘들다...
그맘 이해하구...자릴 잡아...잘해야할텐데...
어떻게 해야할지..
그냥 이렇게 지내기엔...
모든 이들에게 미안하다...
난....바보같다...
내가 가야할길을 가지 못하는 어린아이같이...
암것두 모르는 갓난아기같이...
짜증난다...이런 내 모습에...
넘 지쳐간다...
넘 지쳐서..이젠 무엇하나..내 눈에...보이지 않는다...
이게 나인가...
이게 정말 내 모습인가...
새삼 내 모습을 바라본다...
한 인간의 비참한 모습을...
호수  01.04.04 이글의 답글달기
쉽지만은 않죠...

이 세상을 살아가는게 쉽지만은 않죠...

앞으로 부딪쳐야할것들이 너무 많으니까....

그래도 어른들도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견뎌 내셨어요...

그리고 다음에 태어날 사람들도 겪어야 하구요...

너무 답답하고 짜증이 나시면...

어디 여행이라도 가보시는게 어덜까요?

바다라든지...섬이라던지....

여행을 갔다오고 나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질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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