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습지만 비굴하진 않을 시작. │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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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기장은 찾은지 6년이 다 되어간다. 그 시간동안 내가 변한것은 무엇인지, 느낀것은 무엇인지.. 사실 잘 모르겠다. 그 시절의"나" 와 지금의 "나" 가 과연 다르긴 한 것일까? 일기를 쓰지 않는동안 호주를 다녀왔고 필리핀을 다녀왔다. 변하긴 했을까? 사실 이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난 오늘 이 시간부로 변할거니까. 어찌보면 이런 의미에서 인간은 편하다. 과거는 중요하지 않으니까. 인간은 생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과거는 어찌했던간에 미래를 바꿀수 있다. 그래서 난 변한다. 6년전에 쓴 일기를 볼때 의 내 느낌을 6년후에 답습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지켜봐. 내일 똑같은 해가 뜨겠지만 나에게는 처음 볼 해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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