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비슷한 이유로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자기는 그게 애정표현이라고, 좋아서 그런거라고 하지만
제가 싫고 민감한 부분인데.. 제가 그런거 싫다는 표현을 계속 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상대가 싫어하는 애정표현을 한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제가 서로 그런 점(상대가 싫어하는 점)을 고치자고 했을 때
남자친구의 이야기. 난 원래 그런 사람이라 고치지 않을거라고..
그래서 헤어졌죠. 지금 생각해보면 서로 좋게 이야기하고 넘어갈 수 있었을텐데..
모르겠어요. 나에게 정말 최고의 사람이었는데도
그게 아직까지 마음에 남았는지 그 친구만 보면 괜한 짜증부터 나네요.
에휴.ㅎㅎㅎㅎ
아남카라님 부러워요. 멋진 연애하시는거..ㅎㅎ
저 연애경험이 별로 없어서, 정말 어린아이가 하나하나 배우듯이 연애하고 있거든요. 어릴 적, 저혼자 추스리기도 힘든 방황을 많이 했기에 여자는 별로 만나지 못해서..전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건 절대로 안하려고 합니다. 애정표현은 아니구요.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행동이나 그런거 굳이 상처주기 싫어서요. 그런데, 진짜 제 인생에서 가장 멋진연애를 하고 있는 중인 것 맞습니다. 여자친구가 제게 결혼하고 싶다고 했는데, 저도 제 일 열심히 해서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될진 미래에 가봐야 알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