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   내사랑Story♥
  hit : 2407 , 2009-11-16 23:04 (월)
일요일 아침 7시오빠가 1시간일찍도착했다
이유는 서해안고속도로인가? 글로 왔다는데.
그리고 오빠를 보러 나가보니 눈이 조금씩아주조금씩내리고있었다..
오빠랑 아침부터 소주한잔을 하게되었고
대전에 오자마자 소주먹는내내 좋은소리는 안하고 잔소리만 하던오빠
그리고 2차로캔맥주를 사서 같이 짠하고..
오빠가 동생결혼끝나고 일바로들어가면 커플링해주겠다고말을했다
머...이말을 믿어야할지말아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진짜냐고 다시한번 되물었는데 정말이라고했는데 믿어 ?-_-
음...... 일끝나고바로와서 잠도못잔오빠
오빠도 나도 한숨자고 일어나서
시내에나가서 저녁밥을 먹고
내 구두랑 가방을 사고 ..
저녁이되었다
오빠: 야 치킨 먹고싶지않아?
나: 왜? 먹고싶어?
오빠:어~ 땡기네 -_- 치킨에 생맥주 ㅋㅋ
나: 먹어라 그럼
오빠: 넌 안먹고싶어?
나: 난 그냥 그런데 오빠먹고싶음먹어
오빠:먹을까....

결국 둘의고민끝에 치킨과맥주 ㅋㅋㅋ
오빠:나는 주말에 너랑 이렇게 있으면 너무좋더라
나:왜?
오빠:너는안그래?오빠가 주말에 일만해서 쉬는날이없었잖아
그런데 주말에 너랑 이렇게 붙어있으면 같이사는것같고 좋아 ㅋㅋ
나:ㅋㅋㅋㅋ 나는매일좋은데? !!
오빠:우리크리스마스날 같이보내야지
나:어떡해같이보내?
오빠:왜나랑같이 보내기시르냐 알았다
나:머래 ㅡㅡ 오빠일하잖아
오빠:내가머하루종일일하냐?
나:그건그렇네 일끝나고오겠다고?차막히잖아
오빠:음..안막혀.. 아니다 너가 와라 ㅡㅡ 주말이니깐 너가오면되겠네 가깝잖아
나: 그래.....알았다-_-

오빠:너는내꺼야
나:너도내꺼야 ㅋㅋ
오빠:둘다내꺼야 ㅋㅋㅋㅋ

우린그렇게 웃으면서 장난을치고 놀다보니 시간만흘러갔다
오늘은 일어나서 점심밥을 먹고
오빠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보기로했다
표를끊고.... 타로점을봤다
오빠는 여자를 만나는 시기이고 나는 지금년도에 누구를 만나서는안될운이라고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둘이 만났기때문에 어떡해보면 좋은운이라고한다
타로점: 여자분이지금 많이 힘들어하는시기여서 모든면으로 예민할거에요..남자분이 많이 챙겨주세요
이번년에는 내가 이것저것 근심걱정도 많고 한단다 내년에나 풀린다고
그리고 오빠는 모든운이 좋은편이다
우리둘이 쉽게 생각하는 사이는 아니라고 하셨다
그리고 오빠가 하는일에 도움은 못되어도 방해는 하지말라고-_-;
그냥 재미로본 타로점이긴하나  맞는게 대부분이라서 ㅋㅋㅋㅋㅋㅋ
타로점:그리고 여자분 자궁이 약하니깐 임신조심하시고 낙태수술도 안되요
오빠:임신좀됐으면좋겠는데 ㅋㅋㅋ
타로점:에이 장난말구요 ~^^
오빠:진짜인데..ㅡㅡ
타로점:아직어리잖아요 ^^
오빠:ㅋㅋ 임신걱정은없어요 미리 예방을 해놔서

에고고 ...... 그래도 오빠랑 나랑 운은 좋게 나오니깐기분은좋던데 ㅋㅋ
오빠가 도움이된다는데
이건머 믿어야할지 ㅋㅋㅋㅋㅋㅋㅋ
타로점보고 영화를봤다
2012 ...... 으윽 ㅠ
우리 정말 그렇게 멸망할까봐 무섭던데
제발 무사히 넘어 가길 ........
난 죽고싶지않은데 휴휴....
아무튼 올만에 오빠랑 데이트도하고 기분도 좋구...♥
우리오빠는 항상 말로는 그런다
나랑 꼭 결혼할거니깐 두고보라고......
음.. ? 나 정말 두고보면되는거야?
그럼 나 데리고 갈꺼야.. ?
그래.. 그런날이 빨리왔으면 좋겠다 너와내가 매일같이 붙어서 행복하게 살수있는 그런날...



프러시안블루  09.11.18 이글의 답글달기

좋아 보이시네요..
보기에 참 좋습니다

사랑아♡  09.11.19 이글의 답글달기

블루님 항상 일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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