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나의 친구   미정
  hit : 1356 , 1999-12-31 00:53 (금)
헤어진 그녀와 친구로 남기로 했다.친구로 지내야 한다는 자체가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녀 곁에 남아 있을수 있다는게 좋았다.예전의 감정을 완전히 접어둘수는 없지만 그래도 지금은 어느정도 감정을 억누를수 있는것 같다.그러니 오히려 더 편하게 대할 수 있는것 같다.하지만 정말 영화스런 이별에 광고적인 관계(이게 뭐냐면...그녀의 옛남자는 나의 고등학교 친구인거 아닌가.아하~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이런 슬픈 인연인고...영화 찍어도 되겠다.그러나 그녀가 나에게 친구로 남는게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영원한 사랑의 반쪽이 되지는 못했지만 영원한 우정의 따뜻함으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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