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내사랑Story♥
  hit : 2611 , 2010-06-18 16:56 (금)
오빠의 가게가 팔리고..
오빠가 날 만나러 대전을 왔다.
그날 간단하게 보쌈과 맥주한잔하면서 나에게 그런다
오빠: 내일 저녁때 학원 갔다와 그리고 다음날 에버랜드나다녀오자
나:응? 에버랜드?
오빠:응 안가봤지 ?
나:간 기억은 없는데...
오빠:그래서 데려갈려고.. 내일 저녁때 학원갔다가 천안가서 자고 오후에일찍출발하자^^
나:ㅋㅋㅋ 알겠어..

그리고 오빠와 얘기한것처럼 난 저녁반으로 학원수업을 다녀왔고,,
천안 오빠숙소에서 잠을 한숨 청하고.. 다음날 오후 3시좀넘어서 우린 에버랜드로 출발
평일인데도너무나 .. 차가 많았다.
차가 평일인데도 많고 막히다니 ~!!
그래도 가는동안은 너무 좋았고..
에버랜드입장권 역시 비싸서....... ㅜㅜ
오빠랑 처음으로 구경 한것은 동물들..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동그란 배 같은거 타는거있길래 타고 ㅋㅋ
제일 재미있었다 , 그냥 물에 흘러서 부딪치고하는게 정말배타는것같았다
문제는........ 내가 다른 놀이기구를 못타는거..-_-
오빠는 계속 타고싶어서 나에게.. 한번타보자고...... 계속 졸라댔지만..
나는 죽어도 싫다고 못탄다고 했던나....
결국 오빤.. 씁쓸한 표정으로 그놀이기구를 돌아서야 했다..-_-
속으론 정말 미안해 죽겠는데옆에서 오빠는 ,은근 삐진듯한말투로
오빠: 여태 뭐했니 나이먹고 놀이기구도 못타고 ㅡㅡ
나: ㅡㅡ......
난그말듣고 나도 약간 삐져서.. 혼자 앞장서서가고 오빠는 뒤에서사진찍으면서오고..
우린이랬다....
나도..놀이기구 못타는 내가 싫소..ㅠㅠ;;
결국 나중에 오빠혼자 타러갔다 -_-
정말  최고로 오래 걸어다녔다.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꽃구경도 하고,
그렇게 티격했지만 즐겁게 구경하고 다시 천안 숙소근처와서 밥먹고
.. 그렇게 하루가 또지나고.. 다시 일해야 하는 나때문에 다시 대전으로...
대전으로와서 일하면서 오빠는 가게에 앉아서 기달렸지만.
오빠랑 싸웠다 ㅡㅡㅡㅡㅡㅡ
자기한테 쓰는돈이그렇게 아깝냐는둥.. 치사하게 살지말라는둥 ㅡㅡ
정말 짜증을 넘어서서 일이고뭐고 다때려치고싶었던날
오빠는 내가 돈이 하나도없었는줄 알았다고한다.
그리고 내가 돈이 있었던건 27일날 학원비 낼려고 안쓰고있었던건데
그래서 그렇게 말했더니, 어떤일이든 상황에 닥치게되면 더한돈이 나갈수도있는거라고,,ㅡㅡ
커피하나 사주더라도.. 어떤마음으로사주는거에 따라 커피맛도 다른거라는 오빠
하루종일 나에게 짠순이 라고 귀에대고 말하지를 않나 ㅡㅡ
그일은 좀 풀린듯하더니..
내가 일끝나고.. 오빠는 말도 잘안하고 ..ㅡㅡ
뭐먹을거냐고 물어보면 아무거나 너가 먹고싶은거 먹어 이게끝
화났냐고 하면 내가 너한테 화내서 뭐하고 화낼이유도없다 라고 하고
정말 미치는줄 알았다-_--.
그렇게 다음날 오빠는 나에게 그런다
자기가 했던 행동들이 내가 삐졌을때 했던행동들이라고 ㅡㅡ.;.;
내가그렇게 심했었ㄴㅏ..
이젠 하지말라고했다... 나미치는줄알았다고..
너는 미치는 줄알았는데 자기는 오죽 어떡하겠냐는 오빠 ㅡㅡ
이래서 ........ 나는 너를 정말 이길수없는것같아.
-_- 아젠장. 맨날 내가 하는거 똑같이 하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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