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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
10.06.10
사랑님 지금은 남자친구분에게 푹~빠져계신거같은데
너무 사랑해도 본인이 힘드신거 아시죠?
지금은 잠시 다른쪽에 더 관심을 두는게 어떨까요!
뭐 남자친구와 거리를 둬라 그런얘기가 절대로 아니라요!
남자친구 말고도 무언가 집중할수 있는 걸 만드는거죠!! 본인을 위해서^^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지만
저는 예전엔 남자친구랑 있었던일, 함께한것들, 나눈이야기들 모두 일기장에
적어두는걸 좋아했었는데요
이렇게 고민많고 할때는 잠시 접어두는것도 좋아요
일기를 쓰다보면 당연스럽게 하루를 돌아보게되고
남자친구와 사랑이야기를 쓰다보면 남자친구와 하루종일 있었던 일을
다시 생각하겠죠? 물론 그날그날 매일 행복한 일만 있다면 일기쓰는데
룰루랄라 겠지만 사랑은 그게 아니잖아요.
만약 그날 싸우게 됬고 그 날 남자친구한테 서운한게 있었어요
일기를 쓰다보면 그걸 다시 생각하게되죠. 당시 그냥 지나가며 했던 이야기이고
별것 아닌 일인데도 혼자 다시 생각해보면 기분 나빠지기도 해요
그러면 다시 짜증이 올라오고 또 혼자 생각을 하게 되고 생각에 생각에 고민을 하고 고민을 하고.. 해답없는 고민들로 본인을 괴롭히죠
(지나치게 제 이야기였는지..)
저는 그 때부터 남자친구에 대한 일기는 쓰지않는다는..^^;
그냥 지나칠수 있는 일인데 그 당시 서로 웃으며 사랑으로 이해했는데
집에와 곱씹어 생각해본뒤 다시 기분나빠져 서로에 대한 사랑을 의심할 필요는 없잖아요
지금 사랑님이 쓴 그여자..분..은 저같아도 기분 나쁘겠지만ㅡㅡ!
그래서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랑님 사랑스토리 잘 읽어 보거든요~
글을 보면 제가 생각나는 과거의사람(?)이 생각나곤하는데
저도 많이 좋아해서 "나를 더 사랑해달라" 란 식의 투정을 부리곤했었거든요
음 쓰다보면 너무 길어질것 같은데
무튼 드리고 싶은 말은 다시 곱씹어 생각하고 생각하고 고민하지마세요
본인만 괴로울 뿐이거든요
사랑님이 남자친구분을 사랑하고있다고 확실히 믿듯
남자친구분도 사랑님을 너무나 사랑하고 있다고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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