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결혼할까, ?   내사랑Story♥
  hit : 2806 , 2010-11-18 23:56 (목)

음........
요즘일하다보니 컴퓨터를 잘안하게된다 ㅠㅠ
일기도꼬박 써야 하는데 가면갈수록 일찍잠이드는구나..힝..
최근들어.... 우리오빠가 달라졌다 !!
우리오빠 내맘을 뒤늦게 알아서 미안하다고 그러고,
늘 자기를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그런다,
이젠 나의 마음을 알았으니,. 자기가 그동안못했던만큼 더많이 사랑해주겠다고
약속하겠다고 그랬다,
그리고 엊그제는 아침에일어나 매일처음으로하는일
핸드폰확인하기.. 깜짝놀랬다
문자가 11개가 와있었다 무슨일있나 하는마음에 재빨리 문자확인을 했다..
오빠가 마음이 아프다고.... 눈물이 나와서 죽겠다고...

그러고선..출근하는길에 오빠랑 연락을 했는데
자기가 내마음을 너무늦게 안것같아서 미안해서 눈물이 다나올려고한다고 그런다,
아마 그날 새벽에 내가 술먹고 오빠한테 꼬장을 부린것같다,..
아마도..... 매일같이 있고싶다고... 떨어져있기싫다.. 뭐이런 투정이였겠지..
그것때문에 오빠가 마음이 많이 아팠나보다...

나:여보야 ~~~ 왜 마음이아파!!
오빠:모르겠어 내마음이 이상해 가슴이 찢어질듯이 아파..
나:무슨일있는건아니지.. ?
오빠:그런건 없어.. 그냥.. 너의마음을 내가 뒤늦게 깨달은게 너무원망스러워..
넌 그동안 나때문에 얼마나 많이 힘들어했을지 생각해보니까..
나:나 괜찮아..
오빠:매일 새벽에 나때문에 잠도 잘안자고 기다리고.. 연락안오면 불안해하고..
밥도 잘안먹고 내가 조금만더 일찍알았더라면..
나:지금이라도 알았잖아 그러면됐어요..
오빠:오빠가 이젠 더욱 잘할게 더많이 사랑해주고 할게
나: 그래 ~ 나도 잘할게  ^ ^
오빠: 그리고.. 엄마한테 전화왔길래 전화온김에 말했어.. 나맘이 너무아프다고..
이슬이가 날 너무 오래 기다려서 이젠 힘들어하는것같다고..
이젠 이지방생활도 그만해야겠다고...
나:이구..그랬어,,, ?
오빠:엄마가.. 그러면 너네둘이 그렇게 좋아하면.. 내년봄까지만참고 결혼하라고 하더라..
근데 우린아직힘들다고 했지.. 그랬더니 엄마가 봄에 상견례하고.. 가을에 결혼하래..
나:그래요.. 그동안 돈부지런히 모아서 결혼하자..  기운좀내구요^^
오빠:응.. 우리 결혼전까지만 일하면서 돈 최대한 벌자, ,,,,참 그리고 엄마가 둘이그렇게 힘들면
너가 울집에 들어와서 살아도된데 , 어차피 가구나 이런건 다있으니깐,
나:알겠어요.. 여보 우선 나씻고 전화할께요 ^^**
오빠: 응 알겠어요... 내얘기 다들어줘서 고마워
나:고맙긴 바보..

그렇게 오빠랑 내년가을로 다시 생각을하고있다
오빠가 요즘 더난리다 ~~ 예전엔 내가 오빠랑 매일붙어있고싶고 그랬는데
요즘엔 울오빠가 더 안달이 난듯하다,
자기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렸다나  ?
자기가 컴퓨터로 결혼식장도 알아보고 그런다 ㅋㅋㅋㅋ
ㅎㅎ 그래도 내맘을 뒤늦게라도 알아주니깐 고맙네
자아 ~~ 그럼 여보 !! 우리 그동안 열심히 돈모아서 결혼하자고
신혼여행은제주도로 ~!!


프러시안블루  10.11.19 이글의 답글달기

잘 지내시죠?
이슬님은 착해서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될겁니다

그리고,
아무리 급해도 시댁에 들어가 살림차리는건 피하는게 좋을듯.
가까울수록 안좋은 걸 많이 보게되요.

   감기 그리고 첫월급 [6] 10/12/04
   결혼하신선배님들께묻겠습니다.. [4] 10/11/25
   오늘은... [2] 10/11/20
-  내년이면 결혼할까, ?
   미용^^* [1] 10/11/09
   취업 ! [2] 10/11/01
   오빠의 생일이 다가온다. [1] 10/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