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꿈이지, 이건.   꿈이야기
  hit : 3199 , 2011-04-07 13:47 (목)

어제, 오늘인가, 아무튼 오랜만에 꿈을 꿨다.
줄거리가 없는 건지, 아니면 내가 드문드문 기억하는 건지.
게다가 이미 아침의 일이라서 상당 부분 잊어버렸지만, 기억나는 건-

일단 흑인 소년이 나왔다.
굉장히 힘든 상황이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있는 아이였기 때문에
나는 그 아이를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격려해주었다.
그 아이가 활짝 웃으면서 내게 몇 번이고 안겨왔다.
아이의 몸은 마르고 말랐지만 따뜻했다.
우리 둘만 있었던 게 아니라 그 옆에서 한 사람이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다.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인건가, 나는.
그리고 저 한 사람은 도대체 누구지?

그리고 아 무슨 이야이가 또 있었는데, 그건 까먹어 버렸다.
다음에는 꿈 꾸면 바로바로 적어놔야지.

꿈은 욕망의 실현이라는, 프로이트가 했던 말인가.
아무튼 아주 틀려먹은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closer  11.04.07 이글의 답글달기

꿈을 적어놓으면 그 꿈이 진짜 오래 기억에 남고,
또 다른 꿈을 꿔도 깬 후에 잘 기억나더라구요.ㅎㅎ

리브라  11.04.07 이글의 답글달기

흐흐 꼭 다 적어두세요!

미리네스  17.06.11 이글의 답글달기

님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소설을 쓰는 사람입니다..
제가 님을 일기장을 보고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님을 소설을 제가 토대로 자료 되고 싶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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