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고 싶지 않니?   미정
  hit : 249 , 2001-07-18 12:04 (수)
하루라도 멜이 없으면....불안해하던 우리였잖아!
근데...지금 우리는 이주일째....서로를 잊고 살아가고 있는데....
넌 내가 그립지 않니?? 내가 보낸 멜을...읽고 싶지 않니?

지금 난....
너가 너무나 보고싶고...너의 목소리가 무척이나 듣고 싶고...
너가 보낸멜을...아주 행복하게 읽고 싶어서...미칠것만 같아.....

제발...
무슨 말이라두 나한테 해줄수 없니?
내가 헤어지자고 했으면.....너의 생각 정도는 말해줘야 하는거 아니니?
아무런 연락도 없이.....이런게....나의 일방적인 이별에 대한 답이니???
아님....나한텐....마지막 인사도 해주기 싫을만큼.....아무런 감정도 없었던거니?
아님.....이제는 그런 감정조차도 남아있지 않다는거니??

니가 준....모든 선물....정리했어!!
아니....차마 버리지는 못하고......내가 잘 볼수 없는곳에.......그런곳에....

토욜엔....
니가 사는 동네에 갔었어!
가서.....다시는 널 생각하지 않겠다고...보고싶어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왔어!
하지만.....
난......
혹시라도....거리에 지나치는 사람들중에....너가 있지는 않을까....계속 거리만 바라보고...
너의 회사앞을 지날땐....계속 그자리에 머물고 싶었어!
기다리면...언젠가는 널 볼수 있겠지........다시 우리가 예전처럼.....그렇게 지낼수 있도록....기회를 달라고...말할수 있을테니깐...

내가 없는 너의 생활은 어떠니?
행복하니?
아님.....너의 그 행복함을 채워줄 사람을.....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벌써 만난거니?
정말 그런거니??

우리.....함께 하고 싶었던게 너무 많았잖아!
바다수영대회두 같이 가기루 했었구...
내가 좋아하는 야구....야구장에두 같이 가기로 했었잖아!
출장가면은...사준다고 말한..선물들.....나...모두 기억하고 있어!...아직도 받고 싶은데...;;

내가 준 선물들.....버리진 않았지?
그음악....들으면...나를 기억하겠지....그래...기억해줘!
내가 널 기억하는 시간만큼....너도 나를 기억해주면 좋겠다......
아니...나는 널 영원이라는 시간만큼 기억할테니.....
넌....너의 옆에 누군가가 생기는 시간만큼만.....날 기억해줘....아주 짧은 시간이라 할지라도...

나.....결혼할꺼야!
니가 아닌 다른.....사람과.....
항상....너와 함께하는 내 행복한 미래를 꿈꿨었는데.......결국은....
나......지금의 이사람과.....행복할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잘살꺼야!!!
너를 잊어 버릴만큼.....다시는 널 생각하지 않을만큼....

니가....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고.....말하고 싶지 않아!
아니....난 너가 불행하길 바래!
내가 없이....너가 행복해하는걸....난 원치 않으니깐..
아직도 이기적이게..너의 모든 행복은 나로 인한것이길.....바라니깐....
난....
아직도....
널.....
너무도 사랑하고...
다시...너의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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