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없네요.   미정
 킁.. hit : 136 , 2001-08-01 21:19 (수)
내가 바보같았네요.

거짓이 아니라네요.

또 불안하네요.

그냥 다 치울까 싶기도 하네요.

진짜는 없는걸까요.

답답하네요.

말 할 사람도 없네요.

정말루 답답하네요.

울음도 안 나오네요.

갈수록 나만 냉정해 지구 있네요.

누군가 보고싶네요.

무척 슬프네요.

장난같지만

이젠아예

아무생각없네요

표시만 내려고 할뿐이네요

아깐

잠깐 울었는데

이젠 아무생각두 없네요

차라리

왜 떠들었을까 하는

생각만 머리속에 떠나질 않네요.

기분 정말 머 같네요.

오늘따라.

흠.

답답한데 그냥

안겨서 울어버리고 싶은데

그럴사람도

이젠

없어지나 보네요

여자건 남자건

그랬죠 예

원래 그랬었지요

내가 언제 친구가 있었나요

정말짱나네요

이러다가 또 구라아니라면

나보고 어쩌라고

글구 우리관계는 엄청나게

어색하다네요

괜히 떠볼려구 씨부린걸까요

아니죠 그게 아닐지도

못 볼 걸 봐버렸네요

글고

그렇게 당당하게 한 점

약간은 화가나네요

그래도 나한테 말해준점

좋네요

뭐라고 해야할지

정답이 무엇인지

내앞에 비춰지지 않네요

앞에

막막히 길이 안 보이네요

그냥 착잡히

답답할 뿐이네요......
   아..쓰바.. 0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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