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하루   미정
  hit : 140 , 2001-09-01 21:43 (토)
8/31일정 일기
오후였다..나는 교실에 있었고..공부를 하고 있었다..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아 40분동안 창밖을 보며 이런저런생각들을 하였다..
무언가 알지 못하는 기분이 들었다... 체육시간에 가만히 앉아 친구들 모습을 보았다..
저 친구들이 신나게 웃고있는 모습이 부러웠다..
나에게도 저런 웃음이 있을텐데..
어젯밤 음악들었을때가 언제였는지..벌써 학교가 끝났고..
친구의 장난섞인 말에도 무심한채 내발은 저절로 도서관으로 향하였다..
음악을 들으면서 점점 발걸음이 무거워지기 시작했다..
배도 고팠고 이기분에 도서관에 있으면 안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듯한 내방에서 공부를 하며 서태지음악을 듣고 싶었다..
집으로 가는길..오락실을 들렸고 노래도 불러보았다..기쁘지가 않았다..
밤거리를 정신없이 걸었다..
쳇...이노래가 날의미 하는거 같았다...
슬픈 아픔이라....




9/1일정 일기..
후아...저녁 9:36분..토요일 저녁이다...
오늘 하루..특별히 기억나느건 없네....
풀죽어서 집에들어온다음 목욕하고 지친채 xjapan노래를 들은 기억이..
그뒤로는 낮잠을 잤다..오늘은 이런저런 걱정이나 생각..움직이기도 싫다..
잔잔한 음악들으면서 고요한 달밤을^^
내일은 일요일이군...아침 등산을 가고싶다..승연이안데 말해볼까나..?
   in my time [1] 0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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