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생각나네요.   미정
  hit : 927 , 2000-06-30 01:58 (금)
2주가 흘렀다...
고백하려다가 여자 친구가 있단 소리를 듣구선 맘을 접은 후로.
참 오래전 일같다..

거의 두달을 도서관에서 마주쳤을땐 주위에 남자 친구밖에 없어서 여자 친구 있겠단 생각은 안 했었다. 단 왼손에 있던 반지가 조금 맘에 걸렸지만..

  말 한마디 안 해본 남자가 뭐가 좋다구 난 아직까지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다. 아마 미련인가부다.
  그날 그 소리를 들었어두 차라리 고백을 해 버릴껄...
  어차피 안 됐더라두 미련없이 훌훌 털어버렸을수도 있었을텐데.
  지금 나의 모습은 너무 웃긴다.

  오늘두 한 번 마주쳤다. 길을 지나가면서 모자 쓴 사람만 봐두 그 남자일까 눈이 저절로 따라간다.

  아까 친구랑 술마시면서 아직두 생각난다구 했더니, 친구는 차라리 말을 하라구 했다.
  잘 모르겠다.
  내가 너무 소심한건가..어떻게 보면 아무렇지두 않을텐데..내가 고백한다구 해두 나랑 사귀는 것두 아니니깐...
  웃긴다...
  내가 이렇게 오래토록 한 사람에 대해 미련을 가지구 있단것두, 새벽에 이 남자에 관한 글을 올리구 있다는 것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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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6.30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용기를 내세요~~~


















그냥 말해버리세요~~
저도 예전에 그런일로 속을 태우다가 말해버렸답니다
열번찍어 안 넘어가는남자 없다고 이제는 그사람이 더 잘해줘요~~벌써 일년이나 됐는걸요~~^^나이가 6살이나 차이가나서 그렇지 지금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밑져야 본전 아니겠어요?말 못하구 속상한것보다 일단 한번 말해보세요~~~용기를 내시구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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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6.30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부럽습니다..

이름 없으신..님 대단하시네요..
전 그럴 용기가 없는데..
한번 고백이란걸 해 보구 싶지만.. 그애가 비웃을거보다 그애가 미안해 할까봐 그게 더 걱정이 된답니다..
그런 용기를 가진 님이 정말루 부럽습니다..
글구.. 소나기님 힘내세요..
저두 이런말 할 자격은 없지만.. 짝사랑이라는거 할게 못된다는거 다들 알믄서.. 왜들 이렇게 되는건지..
힘내세요.. 전 이런말 밖에 해드릴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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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6.30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용기를 내요~!!


저도 짝사랑 해봤는데.....
결국은 제대로 고백도 못했어요....
좋아한다는 티를 안내기 위해 그애랑 일부러 이야기도
잘 안했어요.
그러다가 그 아이가 제 칭구랑 사귀자고 했었는데....
그때의 심정은......T.T

어쨌든 그때 용기가 부족했던 것이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후회되네요.
정말로 좋아한다면 절대로 놓치지 마세요.
힘내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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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7.01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용기를가지세요~

어차피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라면 그냥 말하는것이 좋지않을까요? 그러면 훨~마음이 편할것같은데..
용기를 가지고 가슴속 사연을 얘기해보세요...

   이런걸... 사랑이라 할 수 있을까? 01/08/30
-  여전히 생각나네요.
   제목없음 0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