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란 이름으로...   미정
  hit : 207 , 2001-09-08 09:29 (토)
모든것은 지나면 추억이 되기 마련인것 같다..

그와의 일도 벌써 추억이 되버렸으니..

훗..

날짜 한번 기가 막히다..

9월 8일이라..

딱 한달후구나.. 그와 헤어진 날짜가 8월 8일이니..

참, 시간한번 빨리 간다..

시간이 지나지 않을것같다.. 뭐 그런 느낌은 없었지만, 이렇게 금방 지나가다니..



어제..

그와 내가 같이 가입되어 있던 모든 카페들..

그가 탈퇴해버렸다..

회원들에게 미안하단 글 하나 남기고..

그와 다시 시작하고픈 그런 맘 따윈 없었지만..

그와 나를 조금이나마 연결해주던 미세한 끈 하나마저도 떨어져 나간 느낌이라니..

조금 씁쓸할 뿐이다.

단지 그게 다다.

그냥 조금 씁쓸한 기분..

이젠 무언지도 알수 없던, 조금이나마 가진 미련도 다 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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