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IQ형 강세찬 선생님 역의 최다니엘
학생들에게 현실을 직시하게 하고 자극을 주며 대학입시에 맞춘 교육방식의 학원강사출신
아빠 같은 남선생님
감성적이고 감정적이고 비합리적인 EQ형 정재인 선생님 역의 장나라
학생들의 고민과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랑으로 감싸고 상담하고 꿈을 갖길 소망하는
엄마 같은 여선생님
15회에서 강세찬 선생님의 첫 제자의 자살을 막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죄의식으로 인해
계나리가 보낸 '죄송해요 선생님' 문자에 놀라서 정신없이 제자를 찾아 헤매는 모습..
마음속 상처를 입은 사람들 에게는 더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서
본능적으로 심리적 자기 방어를 하게 되는데
강세찬 선생님은 제자들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차갑고 냉철하게 사람들을 대함으로써 더이상의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거 같다
학교 2013에는 학부모들의 치마바람으로 인해 교장과 교감 선생님들이 휘둘리고
스승과 제자 라는 인성적 가르침 보다는 오로지 대학을 가기 위해 모든 시선이 고정된
현재의 고등학교의 현실을 잘 녹여 놓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모와 선생님보다도 그 또래의 친구들이 가장 소중한 시기인 고등학생들의 일탈과
문제 해결방법을 여과 없이 현실적으로 드라마에 표현해 주시는 작가님과 배우분들 모두에게
또한 감사드립니다
곧 마지막 회가 방송 예정인대요
학교2013의 시즌 재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고남순의 별명인 쓰나미 케릭터를 잘 살려서 고등학교 졸업 후에 UFC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동현과 추성훈과 같은 종합격투기 선수로 음지에서가 아닌 정정당당한 링위에서
자신의 특기를 잘 살려서 성실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또 유명한 선수가 되어서 승리 고에서 학교폭력 방지 예방 교육을 선도하는 선배의 모습으로
나타난다면 어떨까요 ^^;;
박흥수는 잘생긴 외모와 큰 키를 이용해서 모델이나 배우로 텔레비전과 CF모델로 나오고
이강주는 논술실력을 살려서 유명한 작가나 문학교사가 되어서
다시 승리고 선생님으로 컴백하면 좋을 듯 합니다
송하경은 S대에 합격한 후에 유능한 여성 CEO가 되어서
승리고 동창회 날에 친구들을 만나러 돌아오고
정재인 선생님과 강세찬 선생님 두분은 결혼해서
아빠를 닮은 첫째 딸과 엄마를 닮은 둘째 아들을 키우는 맞벌이 교사 ^^;;
그리고 2학년 2반과 똑 닮은 새로운 문제 많고 사고 뭉치인 더욱 강력해진 새로운 후배들의 등장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