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585 , 2013-05-03 23:29 |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사람들간에 보이지 않던 틈.
그 사이로 비가 들이치고, 마르고, 햇볕이 내려쬐고,메마르며 쫙쫙 갈라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서로 아닌척 하지만, 본연의 모습은 이미 드리워져 있고, 희생을 강요하다 내가 갈라진 틈 사이를 움푹 파내어 먼지처럼 잘게 부숴 허공으로 던지자 화살은 나를 피해갔다.
꼭 이렇게만 시위를 해야 하는 걸까.
니가 힘든거면 나도 힘든거고 니가 갑이고 싶으면 나도 갑이고 싶다. 니가 이기적이면 나도 이기적이게 된다.
더 이상 나의 허락없이 나의 희생과 존중을 강요하지 말아라. 나도 고귀한 년 이다.
2407
13.05.05
비슷한 힘든시기를 겪고있는걸까요. |
억지웃음
13.05.06
스물다섯이 원래 가운데 낑겨서, 뭐 그런 어정쩡한 나이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