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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빈
 다이어트 19일   21
조회: 2232 , 2014-02-24 02:50
2월 22일
발 풀어주기 15분
걷기 30분
하늘자전거 20분
L자 40분
박봄 다리 스트레칭 양쪽 50
스쿼트 20번
강하나 하체 스트레칭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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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동안 몸이 좋지 못해서 운동을 조금씩 쉬었다
내일이나 내일모래쯤이면 이제 나아질거같아서 운동량을 차츰차츰 늘렸다
개강전까지 놀러가서 산 치마를 정말 예쁘게 입을수 있도록 내가 할수있는 운동의 최선을 다해야지...!

오늘 교회에 갔다왔다가 조금 피곤해서 1시간 자자 생각한걸 5시간이나 자버렸다 한번도 깨지않고...
그만큼 나 피곤했나보다 여행가서 찜질방에서 자서 그런지 그리 맘편히 쉬지못했던거 같다
그리고 마음속 친구에게 남은 응어리와....  정말 여행가서 마음이 꽁기해진단게 이거구나 싶었다
뭐 그냥 다음부터 약속 만들지않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자 정말 나랑 여행은 안맞는거같다....

그리고 기숙사에 붙일 짐을싸면서.... 마음이 괜히 좀 그래서 내가 짐싸기보단 엄마가 거의 다 싸주셨다 종강한지 얼마나됬다고 또 개강이라니 빨리 싸려고 내가 난리치면 좀 속상해하실까 괜히 딴청부렸다

또 곧 타지에 가는구나... 생각과 만감의 교차...  나 없으면 왠지 우리집은 많이 외로울거같단 생각....
대학교를 다니지 않으면 친척들이 무시하고 역시 넌 그럴줄알았어 그런아이야 라고 낙인찍을까 무섭기도하고내가 원해왔던 꿈들을 놓고 싶지않다

비록 타지지만 그냥 좋게 생각하려고
남의 처지를 위로삼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만큼 가족에게 지원받는것도 쉽지않은 일이니꺼
잘해야지.... 후에 직업도 좋으니까 정말정말 잘해서
내가 싸질러놓은 등록금들 기숙사비.... 4년거 다합치면 3천만원 안팍인데....  꼭 좋은데 취업해서 내가 다 벌어서 가족에게 갚아줘야지...꼭 꼭 그래야만한다
고등학교때 어느 지역이든 간호학과에만 가면 소원이 없겠다는 그 의지 다시 되살아나도록...정말 잊고있었던 말이였는데말이다

나 정말 무슨수를 써서라도 이번엔 꼭 장학금받아야지 잘하자!!!!!

정은빈   14.02.25

캔디님 고마워요~~~장학금 꼭 받아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