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180 , 2014-02-25 01:39 |
2월 24일
하늘자전거 30분7.5
구르기 40번
스쿼트 30번
엘자 20분
박봄 하체 스트레칭 양쪽 100번
강하나 하체 스트레칭 1번
무릎에 책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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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이라고 한창 긴장하며 들떠있는데
오늘 시스템입력이 다 안되서 내일 하라고 단톡에서 소식을 듣게되었다ㅠㅠ
뭐 오늘 식당에 손님도 많이 없었고 편하고 좋았지만
내일은 좀 힘들수도 있겠구나 하는 긴장감이 팽팽하다
수강신청도 빡세게 해야하는데...
재수강도 다행히 어느정도 맞춰져서 교양은 지금 학년것으로 듣기로 생각중이다
1학년 교양을 들어봐야 많은 도움은 되지않을것 같고.... 쪽팔릴것 같단 생각이 든다...
다만 2학년때 교양을 들으면 이젠 난 머리터져 죽겠지....?ㅠㅠ
그래도 다행히 빵꾸가 안나서 정말정말 다행이야
짧은시간이지만 기도한 보람이 있다 오늘도 기도하고 자야지
아 그리고 오늘 아침에 바늘이 움직이지 않던 체중계가
드디어 0.5kg가 빠졌다 ㅎㅎ 기쁘다 근육량이 늘어난건 좋은거지만 몸무게도
여리여리해지고 싶었었는데 빠졌다
오늘 열심히 한게 있으니까 또 0.5키로 빠질거라고 믿고싶다ㅋㅋ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샤워하고 나서 한번 더 재봐야지~~
이렇게 다이어트를 열심히하는데 엄마가 파바에 내가 좋아하는 고구마빵을 사와서
유혹에 시달렸지만 다행히 참았다!!
내일 아침 고구마빵을 와구와구 먹어버리고 말거야 ㅋㅋ
비빔밥도 먹고싶어진당.... 매콤매콤 비빔밥에 나물넣고 계란후라이 넣고...고추장을 팍팍 비벼서ㅋㅋ
살찌는 소리같아 무섭지만 너무 배고픔을 참진 말자
내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다 조금 걱정이 풀리는것 같아서 조금씩 마음도 안정되어가고 있다
또 오늘 좋았던 일이 있었는데 그건 내가 좋아하는 교수님께 전화를 걸었는데
교수님이 여보세요하고 받았는데
내가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 간호학과 정은빈 학생입니다! 교수님 과목중에 컴퓨터 들었었는데
혹시 기억나세요???라고 그대로 물었던거 같다 ㅋㅋ
그랬더니 단번에 오~~ 기억나지 해주셔서 기분 좋았다
너무 딱딱하게 교수님과 학생의 관계보다는 친근하게 다가와주셔서 애교있게 말하게 됬다
교수님도 나의 전화가 너무 반가우셨는지 좋은이야기도 많이 얘기해주셨다
내가 조금 부정적이게 생각하고 있었던것도 올바르게 고쳐주시고 좋았다ㅋㅋ
교수님말대로 내가 좋아하는 A교수님과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깐깐한 B교수님이 있다면
좋아하는 교수님에게 다가가는것도 좋지만 B교수님을 자기편으로 만들어 보라는것
맞는 말인거같다 배우는것에 있어서도 너무 편한길로 가려하지 말것
그리고 편할길이 행복한 길의 지름길은 아니라는것
이것저것 여러과목을 다양하게 배워볼것
교수님께서 다른 이야기도 해주셨는데 중점은 이것밖에 기억안난다 ㅎㅎ
좀 타지로 다시 기숙사생활 해야하고 학교생활 해야해서 조금 우중충해 있었는데
교수님한테 전화안부를 한것이 잘한일인거 같다
작은 지방에서 하고싶은일을 배우고 나중에 더 큰세상 (미국.아프리카.호주) 등등에
뛰어나가라는 말씀 지금 딱 기억났는데 잊지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이번에는 좋은모습 노력하는 모습을 동기들과 교수님에게 잘 보여서
사랑받는 제자가 되고싶다... 있을때 모두에게 잘하려고 해야지...
그 친구들은 날 그리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나만큼은 좋게 생각하고 잘해줘야지...
긍정적이게 예쁜 마음으로 이런 순진하고 순해빠진 마음 흙탕물에 담그지 않길
간절히 간절히 바란다
잘하자 잘하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