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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잉
 3일동안 나는...   소소한 내일상
조회: 2327 , 2014-04-27 19:24
금요일부터 오늘 지금까지 나는 놀자판이지요...
금요일까지 월안제출이라
초임짝궁교사덕에 전날 새벽 2시30분까지...
월안을 짰지만....갑자기 무슨변덕인지..
하루에 할수도없는양의 수업으로 채우라는 원감님..

왕창깨지고 진짜 너무억울해서 울었음....
뭐 이런경우가....도저히 일할기분도 아니고 벗어나고싶어서
그냥 나와버렸어요.
그리고는 귤숭이와 함께 일요일날 생일인 범이
생일선물사러 배드민턴샵 고고!
몰래선물사기도 너무 힘듬ㅜㅜㅋ
가서 언니가 반겨줬고,
뭘 마음에 들어하는지몰라서....나는 그냥
거기서 얘기하는걸로 샀고ㅋㅋㅋ

전화하니 집에서 친구들과 고기구워먹을 예정이라는 범이
집에오니 완전 고기파티가ㅋㅋㅋ
고기에 술에....차는 이미저멀리
운전할까봐 차키도 뺏고
부어라 마셔라 무슨오긴지...
술도 못마시는 내가 맥주에 소주에 소맥에...
결국 들어오자마자 쫌 잔다는게 일어나지도못하고
밤새 토하다가 고생....ㅜㅜ
화장실 갈때마다 친구들이 괜찮냐고 물어보고...
범이는 계속 걱정하고 등두들겨주고
누워있다가 쫌있다가 또 가고....


늦게 온 승연이는 자기왔다며
방에들어와 손잡고 인사하는데
애들이 뭐하냐며 끌고나가고ㅋㅋㅋ
몇번을 화장실왔다갔다한건지...
기억할 수 없음ㅜㅜ


자기랑 친구들은 4시30분까지 술마시고
두시간후 소밥준다고 잠들고는 알람도 무시
동생전화도 무시...ㅋㅋㅋ
계속 잠자는 자기님....
아홉시쯤 일어나 친구들과 나를 위해 밥차려주고


열두시 예식을 위해 나는 집에가서 씻고 준비.
친구결혼식이라고 정장입고 오셔서 색다른느낌을ㅋㅋㅋ
친구 결혼식보고 사진찍는데...
신부측 친구가 다섯명....좀 보기안좋았음...
친분만있어도 가서 사진찍어주는데 그게아니라...
신랑 친구들 여자친구까지가서 사진찍어줌..
그거보니 나도 결혼할때 몇명올지 궁금해졌음...
그정돈 아니겠지만ㅜㅜㅋ 인맥이 드러나는순간이겠지


그리구 잠이모자란 범이 집에가서 자고 저녁에
나가서 소밥주고 만나기로하고 집으로가서 나도 잠을....
저녁에 만나 밥먹고 영화보러가려고했지만...
영화는 볼게없었음ㅜㅜ
그래서 패스 밥먹고ㅋㅋ 공원같은곳가서 산책.
일요일이 생일이라 열두시까지 있다가 노래불러주려고
했지만...이것도 패스.
열두시에 문자로 생일축하문자보내주고
잠들었음...ㅋㅋㅋ


아침엔 분명 엄마아빠가 있었는데
쪼금 더자고일어나니 없어짐....
일어나서 부랴부랴 미역국을 끓였는데...
소고기까지 넣어서...
근데...^^ 맛은.....내가 원하는 맛이 아님ㅜㅜ
속상하다....
엄마생일때 한 번 이후로 처음인데ㅜㅜㅋㅋ
내가 요리를 못하긴하나보다ㅜㅜ



미역국 끓여서 통에 담아놓고
시내가서 지난번에 산....로션 교환하고
라네즈에서 신상으로 나온 건데 에센스가 같이 안나오고
로션만 나와서...
결국 다른걸로 교환해달랬음ㅋㅋㅋ
아이오페껄로 교환~ 그리구 케잌사러ㅋㅋ
금요일날 승연이가 케잌사와서...
안사긴 그래서...작은 미니케잌♥



그리고는 범이랑 점심먹으러 즉석떡볶이~~
어제 현욱이가 떡볶이얘기해서 먹고싶었다.
비도 오고ㅋㅋㅋ
점심먹고 만화방가기전에 차에들려
미역국과 케잌, 로션, 그리고 라켓♥
먹을 수 있는거냐며 미역국을보고는ㅋㅋㅋ
얄미운짓만 골라하고......
만화방가서ㅋㅋㅋ만화책보고
범이집에와서 소 밥주고. 나는 구경하고....
주방에서 미역국과 설겆이....
남의집에서 이렇게있는적이...없는데
이젠 결혼 할 나이인가?


자기 씻고 나오면 동생과 함께 밥먹고 집에가야겠다.
난 3일동안 펑펑 잘 논거같다ㅋㅋㅋㅋ
일은 언제할까요?^^

프러시안블루   14.04.27

점심을 못먹었더니 급 시장기...
저기에 밥말아먹고 싶네요.

쭈잉   14.04.28

맛은 장담 못한답니다^^;;

  14.05.04

어머...오늘 제가 셋째를 낳은 날인데 ^^
맛도 백퍼 좋아보여요!!
쮸잉님 학교샘이시구나 요^^

쭈잉   14.05.05

학교선생님은 아니고~유치원교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