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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빈
 오늘은 참 어떻게 보냈니?   21
조회: 2229 , 2014-04-28 01:38


오늘 좀 두근두근 하면서 그애한테 문자를 보내보았지만

답장은 한참 오래뒤에 왔다

난 이미 교회를 혼자 갔다왔고

일어나지 않을거 알면서도 갑자기 중간에 교회에 딱 나와서 내옆에 앉지않을까?

라는 흔한 상상을 했다 정말 상상뿐이더라 ㅋㅋ

뭐 어때요 뭐 그래도 64년 창립기념이라고 에코 머그컵 받았으니 그걸로 만족할래 ㅋㅋ

그리고 기숙사 와서 밥먹구... 사실 교회밥이 먹고 싶었으나 혼자서 차마 절대 못갈것같아서

못먹었다 ㅠㅠ 맛있는거 나왔다던데 나 참 기숙사밥은 혼밥천재면서 여기선 참참 그렇다

아무튼 밥먹고 밀린 과제좀 하다가.... 이것만 하면 다 끝난다 생각했는데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의 과제가 있어서 그걸 미친듯이 했다 ㅠㅠ 지금 이시간까지

투자하다가 아까 겨우 마쳤다 좀 미흡하긴 하나 어떻게라도 채워볼려고 애쓴?흔적이...ㅠㅠㅋ

생애주기 그래프도 적고 싶었으나 너무 힘들어서 오늘은 요까지만 해야지

두개의 과제를 끝내느라 나 참 수고했어~;]

아! 그러고보니 나 이제 몸무게가 표준체중에서 더더더 내려갔다

진짜 이제 4키로만 빼도 소원이 없을정도! ㅎㅎ 또 그때되면 또다른 욕심이 날수도있겠지?

아무튼 오늘은 좀 아쉽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과제의 출현에 아리송송한 날이였다

뭐 싫지도 나쁘지도 않은 하루 뭐 그럴수도 있지~

내일부터 1학기 기말고사를 달려가는 일상적이지만 새로운 수업에 들어갈텐데

두근두근 된다 이번에 더 잘하고 싶어져서 !

이번에 진짜 미흡하게 하고싶지 않아 그러니까 배운거마다 워드로라도 작성하구 그래야지

사이버강의는 워드에 저장 일일히 다 해놓고 나중에 편하게 시험보자

내일까진 꼭 생애주기도 완성해놓구.... 실습지 한번 더 깔끔하게 마무리 정리짓고....

하고싶은 공부에 대해 더 잘하고픈 과목에 대해 한번씩 주룩 읽어보고싶다

너무 무리하지 않을정도로만 잘해보도록 하자 아 벌써 28일이다

내일모래하고 하룻밤만 더 지나가면 5월달도 다 되가는구나....

생각지도 못했다 ㅠㅠ 그리고 또 한달뒤 하고 21일만 지나면 방학.... 참 빨라요

잊을만하면 종강 잊을말하면 개강 잊을만하면 시험 쭉쭉쭉 롤러코스터라니....

이렇게 시간이 광속으로 지나가면... 지금은 얼른얼른 졸업해서 부산에 정착하고 싶지만

조금 잃어버리는것도 있겠지?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도 있을거고...

그런 후회 없게야 하겠지만... 지금은 지금이 중요하니까 현재를 더 즐겁게 살아야겠다

아아아 머리가 지끈거릴것만 같다 졸려

얼른자고 내일을 준비하고 내일 친구 염색도 시켜줘야되고 은근히 바쁘다

잘 해보자 너무 부정적이게 보지 말고 가볍게 넘기는거야 그러다보면 내가 원하는 날이오겠지?

얼른얼른 금요일님 와주세요....♥ 집에 가고싶다 ㅎㅎ

집에가서 딸로서 사랑도 받고싶고 고등학교 친구의 소중한 친구로도 사랑받고 싶고

만날 사람은 참 많은데- 시간이 참참참 별난시간이다 어떻게보면 ㅋㅋ

이제 자야지~ 긍정적인 마음을 잊지 맙시다 정은빈님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