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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비해피
 작년 여름. . 스트레스로 얼굴반쪽이 얼얼한적이 있었   자서전
조회: 3486 , 2014-06-20 20:27
작년 여름. .  스트레스로 얼굴반쪽이 얼얼한적이 있었다
목디스크가 있는데 심한스트레스  반응으로 얼굴이 마비 된것처럼 ..마치 몸살날때 내몸이 조금만 스쳔도 따갑듯이. .

치료 후 한동안 괜찮았었는데. .

오늘.  재발했다.  스트레스좀 받았다.


오늘따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머리가 붕 떠있는 느낌과 배앓이도 했다 .

처리할 일이 있어서 서류검토중 규정에 맞지 않는 점 몇까지가 있어 해당부서(상사)에게 전화해서

여차저차해서 이건 이렇게하면 안되고 이렇게 해야 할것같아요.    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더니 언성을 높이시며

따지셨다.

근데 사실 그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몇번씩 규정에 맞지 않은 결재서류를 올려 그때마다 내가 전화해서 자세히 설명해줬고 많이  도와 줬었다.
부서를 옮기신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내가 많이 도와줬던건데, 슬슬 짜증 나시나보다.

무슨 규정이 그러냐며  꼭 그래야 되는거냐. 그렇지 않아도 되지 않냐.  규정의 범위가 애매하다. .

하시는데 .  규정이 그러한데 왜 나에게 언성을 높이시는지. .

그분과 좋은 사이였는데,  점점 힘든관계로 되어간다.

나한테 도움 받을 땐 언제고 .  안된다하니까 뭐라하고.

여튼 전화를 끊고 나서 얼굴이 점점 얼얼해진다.

소심한 성격이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계속 생각한다.

내가 뭘잘못했나.  왜 나한테 그러나. .


계속 얼얼하다

프러시안블루   14.06.20

맞아요.
그럴땐 누구라도 큰 스트레스죠.

스트레스받던 상황을 계속 떠올리며 밤새 활극을 찍는 분들이 있는데
안그러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