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向月
 웃음   지난 이야기
조회: 2164 , 2015-01-28 12:01
며칠 아무것도 하지않고 멍-때리기하다가
저녁쯤 당신과 막창에 소주 한잔을 한다.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다
당신같은 사람이 또 어딨을까..
그러게- 너같은 여자가 또 어디있겠냐.. 하며 서로 웃는다.

다행이지- 당신하고 결혼하지 않아서.
왜?
당신하고 결혼해서 살다 이렇게 아팠으면 어째..
바보냐, 나랑 결혼했으면 애초에 안 아팠지
하하하하-

마주보고 마구마구 웃다가 결국 또 눈물을 흘린다.

무아덕회   15.01.28

무슨 농담이......ㅠㅠ

向月   15.01.28

저희는 이러구 놀아요.. ㅎ

기쁘미   15.01.28

무슨 농담이......ㅠㅠ

向月   15.01.28

농담아니고- 진담이었는데ㅎ..
진심도 농담처럼 툭 던지는게-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