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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14 , 2016-05-26 11:33 |
벌써 5월의 마지막 목요일 이라니 세월은 참 빠른것
같다. 장애인 작업장을 그만두고 난뒤에 취업 자리를
여러번 알아보기는 했지만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고 혹 있다고 해도 워낙에 경쟁자가 많아서
취업을 할 기회가 없는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힐링이 되는것이 있다면 6월달에
그것도 4일에 교회 에서 주수경 집사님 이랑
유석이랑 같이 양평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너무나 기다려 지고 설레여 온다. 원래는 21일에
가기로 계획이 잡혀 있었으나 유석이가 일이
있어서 날짜를 4일로 잡은 것이다.
이번만큼은 제대로 약속을 잡아서
양평에서 야유회를 하고서 돌아와야
하는데 이번에도 못가면 정말이지
슬플것 같다. 우울해 지고 말이다.
가뜩이나 집에서 부모년이 취직
안한다고 얼마나 지랄을 하는데
말이다. 그래서 마음의 힐링이
필요하다. 같은 교회 사람들
한테서만 느낄수 있는 그런
힐링 말이다. 가족들이야
평소에는 즐겁고 행복하게 잘지내
다가도 민감한 이야기만 나오면
짜증나서 확 엎어버리고 싶어진다.
특히 엄마랑 있으면 더 그런다.
억지로 자기랑 끼워 맞추려고
하고 억지로 베풀라고 지랄이나
하고 말이다. 확 죽여버리고 싶다.
엄마수준에 날 맞추려고 하다니
미친부모년 이다. 내가그년 밑에
서 태어나다니 진짜엎어 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