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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06 , 2016-06-05 07:20 |
6월의 첫 주일 이다. 오늘은 수경 집사님도
교회에 못오신다고 한다. 어제 다른 약속만
없었으면 청평에 가서 좋은시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었을수 있었는데 말이다. 너무나 슬프다.
아깝고 말이다. 유석이랑 집사님 한테 살짝 원망
스럽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유석이는 찬양팀 때문에 그렇게 된것을
그리고 집사님은 시어머니 이사 때문에 그렇게
된것을 말이다. 그래도 11일날에 미사리에 가기로
약속을 잡았다. 부디 11일 만큼은 다른 약속을 잡지
말았으면 좋겠다. 집사님께서 약속을 잡으셔 놓고서는
그렇게 어기면 안되는데 말이다. 그리고 얼마나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약속이고 기다리던 날짜인데
너무나 어무하게 주말을 보낸다고 생각을 하면
정말이지 속상하고 우울한 하루가 11일에 계속될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어려울것 같다. 난 평소에는
집에서 잔소리를 들으면서 지옥같은 하루를 보내지만
적어도 주말만큼은 행복한 하루를 천국같은 하루를
보내고 싶은것이 나의 소망이다. 집에 가만히 티비만
본다고 하면 정말이지 심심함이 두배나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교회사람들과 같이 여행이라도 가야
직성이 풀린다. 적어도 마음이 통하고 생각이 통하기
때문이다. 물론 티비에서도 재미있는것들이 많이 한다면
생각이 달라지겠지만 별로 재미없는것을 한다면 그야말로
최악중에서 최악이 아닐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