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954 , 2016-06-26 07:53 |
어제는 누나랑 엄마랑 성이형 이랑 작은 엄마랑 큰고모랑
같이 점심을 먹었는데 카카오톡으로 누나가 카톡으로 엄마한테는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자기가 전화를 해서 이야기를 한다고
했었다. 그런데 막상 그분들이 오시니까 아빠가 전화를 하라고
난리를 피는데 너무나 짜증나고 망설여 졌다. 아빠한테만은
미리 이야기를 해놓았으면 이런일이 없었을텐데 오히려 내
잘못이 컸다. 엄마한테만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지 아빠는
절대로 아니었는데 말이다. 그래도 다행히도 큰 고모가
누나가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누나도 곧 올라온다고
이야기를 하셔서 해결이 되긴 했다. 아빠도 우리랑 같이
오리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가지 않고 집에 있었고
말이다. 오리고기집 에서 우리 테이블은 오리고기를 숯불에
구워서 먹고 누나랑 엄마 작은 엄마 고모 테이블은 오리찐것을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부드럽고 고소하고 말이다.
숯불에 구운것도 맛있었지만 말이다. 죽도 먹고 고구마도
챙겨서 먹은 뒤에 매실차도 마시고 그분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우리들은 광명시장으로 갔는데 나는 집으로 내려줘서 집으로
와서 좀 자다가 엄마가 십만원을 줘서 지난번에 안경을 맞춘것을
다시 찾으러 킴스클럽 안에 있는 안경점 으로 가서 안경을 찾았고
누나가 맡긴 렌즈랑 세척제 등등 기타 여러가지 것들도 서비스로
주길래 챙겨 왔다. 그렇게 보내고 나니까 저녁 시간 이라서
저녁식사를 하고 난뒤에 티비를 보다가 아빠가 잠깐 밖으로
나가서 내가 안방에서 한숨 자고 일어나서 내방에서 티비를
보다가 잤다. 오늘 하루 주일예배를 드리고 나서 월요일
부터 시작 되는 하루하루가 피곤해 지겠지만 그래도
격일제로 쉬는 날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힘들어도 그나마 견딜수 있는 그런 회사에 취직이 되서
감사하다. 그래서 할머니 같은 동료 그리고 사장 한과장이
짜증은 나더라도 버틸수 있는 힘이 되어서 너무나 좋다.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