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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1981
 벌써부터 기다려 지는것들...   교회가 좋고 청년부가 최고다
조회: 1348 , 2017-01-18 07:50

벌써부터 기다려 지는것들은 따로 있다.

우리랑 청년부랑 같이예배를 드리고

하니까 다시 성가대로 복귀를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리고 청년부 수련회에도

같이 따라 가보고 말이다. 그동안에 얼마

나 그리웠는데 가고 싶었는데 이날이 오기

만을 얼마나 간절하게 바라고 있었는데

라는 생각을 해봤다. 재홍이랑 지은이가

잘난척 하면서 가르치려고 해도 나는 나

이고 내가 가고 싶은대로 갈것이다.

그래서 청년부를 그리워 왔는지도

모르겠다. 정윤이가 그랬다.

3040에 정을 붙여 보라고 말이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잘 안된다.

청년부 시절에 그리움 때문에

그렇게 정이 붙여지지가 않는것

같다. 적응하는것은 힘들다.

물론 2014년도에 셀원들이

많아서 셀 모임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을 빼면 그나머지

년도는 너무나 힘들었다. 

주보를 받아도 3040을 위한 소식들은

야외행사는 없고 오로지 예배를

드리고 기도회를 하고 교구행사가 위주가

되었으니 그럴수 밖에 없는것 같다.

결혼한 사람들은 강동성전을 떠나고

사역자가 된사람도 있고 시간은 자꾸만

변해 가는것 같다. 그래서 더 슬프다.

그리고 가고 싶은대로 가고 가기 싫으면

가지 않으면 그만 이다. 누구의 의견을

따르고 하면 내가 골치가 아프다.

물론 그것이 충고라고 해도 그것이

듣는 사람한테는 스트레스가 될수도

있고 짜증이 날수도 있는데 일일히

신경을 쓰면서 살아가고 싶지 않다.

나는 나만의 살아가고 싶은 꿈이 있고

목적이 있는 법이다. 누구한테 절대로

억압 당하고 싶지 않다. 그것이 엄마라고

해도 직장 상사라고 해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