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머리로 사는 삶.

배로 사는 삶.

그리고 가슴으로 사는 삶.

머리로 사는 사람은 내일을 산다.

본인보다 잘난 사람들을 본다.

철두철미한 계획.

부단한 노력.

성취 혹은 실패.

무한 반복.

본인이 '계획'했던 사람이 되거나. 못 되거나.

배로 사는 사람은 어제를 산다.

본인보다 못난 사람들을 본다.

그들처럼 되지 않겠노라 다짐한다.

공부 해야지.. 운동 해야지..

머리도, 몸도 쓰지 않는다.

모두 귀찮기 때문이다. 

그래도 배(욕망)는 잘 쓴다.

물론, 모든 인간은 기본적인 욕구가 있다.

그러나 이들은 욕구에만 충실하다.

무한 반복.

본인이 되고싶지 않았던 사람이 된다.

한편,

가슴으로 사는 사람은 오늘을 산다.

어제와 내일의 나를 객관화하여 오늘의 나를 본다.

자기객관화는 현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지금 이 순간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마음'에 집중한다.

하고싶은 것을 찾아 그 것에 집중한다.

만나고 싶은 사람을 찾아가 만닌다.

무한 반복.

본인은 물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이 된다. 그리고 말한다. "나도 잊고 있었는데, 이게 사실 내가 꿈꾸던 삶이다."라고.

그래서,

지금의 나는 어떤 삶을 살고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