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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기 한줄일기 내일기장
jessica
 또 울어..? 그만좀 울어~!   미정
추워.. 조회: 1274 , 2001-11-03 23:32
그런거래..사랑은 변하는거고..

사랑은 착각할수도 있데..너도 그랬잖아..착각했다고..

나 좋아하는줄알았는데..착각이였다고..근데..그런사람이 내친구중에도 있어..

지금까지 얘기했어..

너도 그아이랑 같은 생각이니..?

나 불쌍하게 생각하고 조금은 죄책감느껴..? 그런거야..? 그런맘갖고있어..?

그러지마..나 하나도 안불쌍해..나 좋아해주는사람도 많고..나..그럭저럭 살만해..

엄마도 아빠도 다 나 예뻐하잖아..가끔씩..나 심심하게 안해주는 사람도 있고..나 괜찮아..

힘들었던건 사실이야..죽고싶었던것도 사실이야..

근데..이젠 괜찮아지고 있어..

근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왜 너와 내가 겪은 비슷한 상황의 애기를 들었는데..

왜자꾸 그 남자아이가 ..내친구가 미워지는지 모르겠어..

그리고 난 왜 자꾸 우는건지.. 또 바보처럼..

엄마가 내일은 옷도 사준데..이틀동안 조른거야.. 그래서 지금 방금 기뻤는데..

또다시 슬퍼지네..? 오늘은 아무대도 안나갔어..집에 있었어..

내일도 그럴려고해..

내친구들있잖아.. 커플끼리 술마시러 간데.. 그냉 부러워하고 말았어..

나도 가고싶었지만..난..남자친구가 없어서 안된데..

참..야속하지..? 사람들이 말하기 전에 한번쯤 생각하고 말할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어..

나 역시 그런 능력을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내가 말하려는 상대가 지금 기분이 어떤지.. 상황이 어떤지..그런거말야..

그런거 나도 못하면서 남이 그러길 바라는건 무리겠지..?

책상위에..아직도 너 줄려고 감기약 사둔거 있어..

그리고 내 사진도 크게 카피되어 있고..모르지..넌..?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갑자기 노래가사가 생각난다..

<사랑하도고 널 보냈듯이..이별하고도 널 간직할께..>

맞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그냥 내 마음하고 같아..

아직도 나 너 기다리고 있어..모르지..? 알까..?

왜 그렇게 나 좋아한적없는 사람처럼.. 연락한번 안해..?

궁금하지도 않아..?

나..있찌..많이 달라졌어..

성격도 외모도.. 그리고 이젠 치마도 입어.. 너만날‹ž..항상 헐렁한 폴로옷만 입었자나..

밥오!!

아냐..이젠 니가 좋아하는 이영애처럼.. 치마도 입는다고..!! 알아..?

진호..여자친구 생겼다고 하드라..부러워..샘도 나고..좋을것같애..

우리 셋이 같이 있을때..우리거 너무 꼭 붙어 있는거 아니냐고..

사귄지.6시간 밖에 안됐는데..꼭..6달된거 같다고..그랬었는데..기억나니..?

진호랑 너랑 목소리 참 비슷해서..나 가끔 진호한테 전화오면 너랑 얘기하느것같애서 막 설레여..

며칠 감기랑 시험때문에 학원 셨는데..이제 월요일부터 다시 나가..

다시 바빠지겠지..?

강남역에 징그러운 연인들 또 보게되겠지..?

또 집에 가는길에.,너한테 일기 쓰고 울고 ...더 추워졌으니까..니생각 더 나겠지..?

내 바램이지만 말야..

나 너 돌아왔으면 좋겠어.. 하루가 더 지나기전에.. 이겨울이 더 지나기 전에..말야..

나 욕심이지..?

천부당 만부당 한 말이지..? 근데...어떻게해..

나 너만 사랑하는걸.. 너만 좋은걸..어떻게해...

사랑할 수 있을까   01.11.05 착각이라

사랑이 정말 착각이라면 빨리 정신차리고 싶습니다.
아무래두 전 착각하고 잇는 것 같거든요.
단순히 집착이 아닐런지 사랑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요즘들어 계속합니다.
그래두 그 사람을 생각하는 제 마음을 무엇으로도 멈추게 할 수가 없네요.
더 많이 상처받고 더 많이 아퍼해야 그제서야 잊을 수 있을런지.
두렵습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혼자 힘들어할지도 모른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