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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 페이스 쟘바   그럭저럭 하루
조회: 1710 , 2017-12-29 16:34

예전에 딸래미가

노스 페이스 겨울 잠바를 사달라고 했다


내가 노 무현 대통령님 얼굴이 그려진 잠바(Roh's  face) 냐고 딴청을 부리자

딸래미가 얼굴을 찡그리며  됐네, 됐어  이사람아! 하고 달려든다

내가 요즘 경기가 안좋아  여유가 없는 노  스페이스(no space) 상태라고

말하여  미국에 있는 언니 보고 사 보내라고 카독 보내라고 했더니


30분 후  언니가 카독을 보내왔다.

- 노스 페이스 쟘바는  한국이 더 싸니  한국에서 사기 바란다.


이 때 내가 다시  좀 비싸더라도 오리지날 이 좋으니

사보내라고 했더니  2개월 후  귀국할 때 사가지고 온다고 한다.


2개월  후 큰 애가 동생 주려고 노스 페이스 겨울 쟘바를 사가지고 왔다.

진달래가 휘두러 퍼진 어느 봄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