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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빈
 내가 하고싶은것 다하기~   24
조회: 1798 , 2018-04-23 00:59


오늘 교회 마치고 1시간 정도 근처 중학교 운동장을 걸었다

비가 왔지만 우산쓰면서 걸었다ㅋㅋ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져서 우산 6500원 주고 산거 실화인가 -.-후

뭐 그래도 필요하면 써야지...


오늘 1시간 걷고 청년부 예배 드리고

성경공부 1시간? 넘게 가진거 같다

너무 지겨웠다...ㅎㅎ...

그렇게 오래 할줄 상상도 못했고

점심을 안먹었기에 포카리스웨트로 버텨질리가 있나 ㅋㅋㅠㅠ

아무튼 겨우 마쳤고 엄마차 타고 집에갔다


가서 쌀절편이랑 쑥절편 4조각 먹고 계란말이랑 밥먹었다

거기선 밥안먹는다 하고 웃기는 상황이었다 --

아 그런데 요즘 살을 과도하게 빼서 그런지 뚱뚱하지 않은걸 알아도

여전히 불안하다

그래서 저녁은 굶었던거 같다

솔직히 잠 자느라 자연스레 굶었고


이런 생활이 반복되니까 몸에 면역력도 떨어지고...

내일 병원가야할거같다 ㅠㅠㅠ

엄마도 걱정할 상황...그만 빼라지만 난 멈출수 없을것같다

내 목표 몸무게는 마름~날씬이니까


어쩔수없는듯..그리고 여름이 오니까 입을게 없어서

열심히 빼야할것같다 그러면 -5kg정도 빠지지 않을까? 설렘중...ㅎㅎ


그리고

몇년간 살까말까 고민했던 향수를 샀다

모스키노 향수인데 여름에 뿌리기 넘 좋고

독하지도 않아서 내가 갖고있는 향수에서 가장 많이 쓸거같다

어차피 돈벌거니까~~~~허허허허ㅎㅎ

적금+보험금+핸드폰비 외에 다 질러버릴 기세다


그리고 내일은... 아니 월요일은 옷 뭐살지 밖에 돌아다녀 봐야할것같다

혼자 돌아다니는건 오랜만에 하는거라서 두렵지만

월요일이니까 한가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ㅎㅎ

그리고 운동도 할겸 걸어다녀지겠지


딱 5키로만 빼고 쉬고싶은데.... 흑흑 더 빼고싶어질거같다

그리고 내가 거울로 봤을때 엄청엄청엄청 만족하고 픈데말이다


아무튼 요즘 살빼니까 옷이나 신발에 돈을 열심히 쓰는중...

또 일다니다가 찌들어가면 옷대충입고 다니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그래도 지금이 제일 행복한거야!!

그런데 나 공부를 안했네..ㅎ.ㅎ 갔다와서 의학용어 정리해서 그거랑

기본간호만 따로 공부해야지약어랑...ㅎㅎㅎ


아무튼 친구랑 같이 가도 되긴하지만 고민이다 내일 옷보는거...

왜냐하면 친구만나면 밥도 먹어야해서...

분명 시내에는 다 치킨피자떡볶이 같은거 뿐인데

그냥 나혼자 편하게 보는게 나을것같다


점심 12시쯤 먹고 나가는게 좋을거같다

한 2~3시간 밖에서 옷말고도 이것저것 보고 그래야지


그리고 오직 나만을 위한 삶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봐야 겠다

이번에 취업한데 뭔가 빡센거 같은데

힘들어도 꼭 거기서 살아남아야지

야간근무는 피할수 없지만 돈이 많으니까

결혼생각이 없는 나한테는 돈은 필수지 결혼하는 사람들보다 더 많이 모아야

하는것도 사실이고..

그리고 경력 쌓아서 상근직으로 빠지던지 이렇게 해야겠다


그렇게 하면 선택할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고 믿는다

나는 다이어트도 성공할거고 진짜 긍지가 있는 사람이니까

전에 아픔은 잊어버려야지


 내일 옷보고...머리도 자를수 있음 자르고 싶다

24일날 자르기엔 뭔가 촉박한거 같기도 해서


그냥 내가 편한대로 하자 너무 걱정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