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내 생일이다 우울해 왜냐면 3월 첫번째주에 강남구청에서 나에게 우편물이 왔다 봤더니 새 엄마가 생활이 어렵다고 기초수급신청 그것땜에 서류가 왔당 난 부모 부양할수 없는지 이유를 적어 사진으로 이메일로 보냈고 이번주 월요일에 새 엄마가 찾아왔다 어느 남자와 같이 새엄마가 하는 말이 아빠는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했다 왜 사람들은 누가 돌아가고 나서 나에게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속상하고 우울하고 아빠가 돌아가셨을때 내이름 부르다 가셨다고 하는데 맘이 심란하다 임종을 지켜보지 못했지만 아무리 난 맘이 심란하다 그리고 사촌언니가 어떻게 돌아갔는지 알게 되었고 사촌언니가 나에게 유독잘해줬고 남동생이 있는 가운데 유독 나만 잘 챙겼다 언니는 결혼해서 남자아이를 낳고 엄마에게 아이 맡기고 낼 출근할거라고 하면 잠을 자다가 돌아갔다고 했어~뭐가 그리 급해서 일찍이 갔는지....살아 있다면 웃으며 나를 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