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지.여친이랑
술한잔해따 첨엔 아니었는데.
그냥 칭구로만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것이.
역시 만나면 만날수록 욕심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외모 안따질려고 솔직히 첨엔 그애의 성격이 넘좋아서
만나다 보니 ...군 제대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만나서 그런가?
만난지 200일이 얼마남지 않았다.
차츰 딴 사람덜이 더 맘에 들기 시작한다.
내스스로 나에게 죄책감이 들정도로.. 얼마전엔 스스럼 없이
같이 만나던 앤의 여친이 갑자기 넘 괜찮아 보인다...이럼 안되는데.
지금 내 여친 나한테 넘 잘해준다..미안할 정도로..
배신 하고싶지 않을 정도로 ..그냥 차이고 싶은 맘 뿐이다..
여친이 속 시원히 차 줬으면 좋겠다..
난 절대 여친의 맘을 외면할수 없다.그런 말도 했었다..
내가먼저 너한테 절대로 헤어지잔말 못한다고..
그말땜에 안심하고 있는거 같다..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옛날엔 그냥 좋기만 하면 될거 같았는데..난 첨 사귀는 여친이라.
여친은 내가 세번째 앤이다..집에 여친에 대해 솔직히 말해본적이 있다.
집에선 반대다..무조건..일하는곳도 맘에 안든단다 .글고
첫번째로 그애의 집안환경이 넘맘에 안드나보다..
답답하다.정때문에..정말 정이란 단어가 넘 무서운거 같다..
내색도 전혀 못하겠다..갑자기 앤의 친구가 생각난다..
별로 숫기없는 조신한 타입 남이 끌어야 잘 따라오는 타입..
가만히 보고있음 귀여운..그치만 자기의 무게를 지킬줄 아는..
넘 말이 없어 탈이기도 하지만..왜 이런지 몰라..
난 역시 못된놈인가...
..................아~~~~ 어케 해야하나..나의 맘을 따라야 하나?...........................................
.......................내가 미워지는건 어쩔수 없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