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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무쟈게 쏟아지는구만...   2002
적당히 좋았음 조회: 1943 , 2002-07-19 04:55
오늘은 인나서 학교갔다가 친구랑 선배랑 맛있는 밥먹고 아스크림먹고 집으로..
하루종일 날씨가 천지차이다.
낮에는 해가 쨍쨍 더웠다가 저녁때는 바람 씽씽 선선했다가 밤이되니 미친듯이 쏟아지네
시간이 좀 나서 휴가나온 오빠를 팽개치고 난 인랸타러 갔다.
사실 오빠가 먼저 나가서 어쩌면 팽개쳐진 건 나..-_-a
세상에...내가 근 넉달을 벙개를 못나갔다지만 럴수 럴수 이럴수가..
벙개 나온 사람 중에 아는 얼굴이라곤 단 세사람 ㅠ.ㅠ
정말 적당히 쫄아서 실컷 타고 왔다.
모르는 사람이 많으니깐 많이 타긴했지만 이건 넘 억울해 우우우
결국 버스끊길 시간되서 두류서 내려왔다. 집에까지 지하철탈까하다가 사부작 함 가보자 싶어서
타고 달리다 고마 집에까지 와뿟네
걸린 시간은 오십분.
이건 로드라고도 할 수 없다 ㅠ.ㅠ
역시나 힘에 부친 짓이었나? 인랸 벗으니깐 술취한 사람맹키로 비틀비틀 허허..
집에 딱 오니깐 비가 온다.
아이고 디다...그래도 운동하니깐 스트레스도 확 풀리고 좋구만.
내일은 줄넘기랑 후프도 하나 사서 집에 두고 엄마아빠에게도 운동을 권유해봐야겠다.
훗..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하다니..나도 철들었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