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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뷰본조비
 간만에.   오늘같은 밤
안나가서 몰라! 조회: 2356 , 2007-01-20 10:17
길지 않았던 기간에 참 많은 일이 있었어.

나에게 청혼했던 그 남자는
다른여자와
결혼해서 바로 미국으로 가버렸고

키스안한다며 나를 또라이 취급했던 그남자에게도
새로운 사람이 생겨 행복해보여..


난..

남들이 부러워할만큼 좋은회사를
과감히 때려치고..


지금 나 뭐하고있니...
계속 돈만 나가는 이 괴로운 시추에이션...
더이상 직장도 다니기 싫고
아무것도 하기싫어졋어.
내 삶을 되돌아보며 휴식을 취한지
벌써 6개월이 되어가..
젤좋아하는 텍트리스도 사라지고
3년동안 6군대 회사를 다녔고,
더이상 직장이란곳에 미련이 없어..

떠나고 싶어..
한국을 사랑하지만..
난 이곳이 시러..
새로운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

한남자를
지독하게 사랑했고
사랑한 만큼
죽을듯한 아픔이 있었고.
물대신 술로만 지냈던 2006..
내 평생 흘릴눈물 다 흘렸던
철없던 2006년이 가고

새롭게 2007년이 되는 해
나는 27이 되었어..

지금 난
남자도 싫고
사랑도 싫고
다 싫고

그냥 돈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

아.삼겹살먹고싶어!

지우개   07.01.24

토닥토닥..

에바다   07.01.27

울고 있나요? 당신은 행복한 사람. 아직도 남은별 찾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그 마음 있으니..오래전 노래가 생각납니다. 지금의 고통은 님을 아름답게 성숙시켜드릴겁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도망가지 마세요. 단지 조금만 쉬세요. 당신의 아름다운 내일을 위해. 당신의 멋진 새로운 출발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