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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뷰본조비
 간만에왔쑈   오늘같은 밤
조회: 2513 , 2007-07-12 12:39

어제 새벽까지 그 주점집에서
국자로 퍼먹은 동동주 막걸리 덕분에
난 잭~스펠로우도 만났어..

새벽에 잠을설치다
갑자기 청소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새벽 4시에 50리터짜리 쓰레기봉투를 10장정도 사와
집에있는 싸구려 물건들을 다 집어넣기시작했어..


그리곤 아침동이 트자마자
먹고싶던 돈까스를 시켜먹었는대
스프에서 모기가 나와서
아침부터 수화기에 대고 지랄해야만했어.
돈까스까지 의심하며 먹다
그만 채해서 배를 움켜지다가

오늘 사업자 "폐업"후 세금신고하러
세무서를 갔는대.
친절은 어디있뇨.
알아서하라는 불친절한 사람들
덕분에 1시간 헤메시고,
저번주에 교회가서 주님찬양하며, 회개하고 왔는대
입에서는 벌써 숫자나오시고,

땡볕에 집까지 걸어오다
힘들어서
편의점에서 행사하는
1000원짜리 카페라떼를 먹었는대
그맛이 꿀맛인거야.

집으로 걸어오며
전화하는 사람들은
모두 직장다니라 바쁜대
난 빨때를 곱씹으며,

집에와서
10년만에
언타이틀의
책임져!!!
를 들으며....

다리를 쭉뻣고 눈을 지긋이 감고
남은 카페라떼를 쪽쪽빨며
미래를 보니..

깜깜????@@!!@#$?


운영자   07.07.12

인생난감~

운영자   07.07.12

갑자기 언타이틀이 땡기네요.. ^^

지우개   07.07.13

저도 생전 안그랬는데..
이리저리 치이니.. 입에서.. 숫자나오네요..ㅋㅋ
언타이틀 노래 들으면 기분좀 나~질까요~~ㅜ.ㅜ

알러뷰본조비   07.07.18

ㅎㅎ 언타이틀 간만에 들으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