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버전
공개일기 한줄일기 내일기장
볼빨간
 텔레비젼에 내가 나온다면..♬   2001
바람우수수 조회: 1849 , 2001-04-22 02:51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다.

시내 중파에서 행사를 하게 되었었눈데 아침부터 바람이 쪼까 마이 부는게 영 불안하더만..
글애도 행사는 잘 진행되었다.
무대에서 몸짓한다거 도우미들끼리 열쒸미 연습했었눈데 두놈이 시험친다거
제시간안에 몬오는 불상사가 벌어지고야 말았다.
고마 뇨자들끼리 무대에 서게 됐었눈데 MBx 카메라까정 와서 찍길래 몹시 긴장하였다.
얼굴은 내내 웃으며 좌중을 흩어보고 쪼매 긴장되드만..구렇게 두곡치를 뛰고 들왔는데..
헤헤 ^^ 암만 연습했어도 실수하기는 마찬가지드만 냐하....T^T
도우미를 해서 너무너무 보람찬 장앤의 날이었다고 생각된당
그날 뒷풀이하면서 뉴스를 계속 보았었눈데 내 칭구들은 텔레비에 족족 나오는데 나는 왜 안나왔징.
쩝..카메라아자씨..실수한 거에엽 >.<
학부제가 되고나서 알게 된 타과 소속 후배놈 하나가
이상하게 높임말하다가 반말을 구사하였다.
즈그꽈에서 싸가지없다고 찍힌 놈이라는데....괜스리 불안하다가..불안하다가.....
허걱...결국은 이놈이 문짜를 반말로 찍어보낸다.
어데 이 쉑이..쫌따가 전나가 와따..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구란다고??
말도 안돼 말도 안돼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란게 반말이냐??
하하..잡히면 죽을끼다..내 빗자루머리보거덩 잽싸게 도망치는게 니가 살길이라..아랐나?? 재피!!
쩝...셤치기 하루전에 전공필기를 칭구집에서 빼끼고 오는 길에 멀리 갱기도 동생한테 저나와따
헤헤 기분이 다시 좋아졌다.
이거 쫌만 하고 열쒸미 겅부하고 자야징 파팅파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