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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걸
 술먹고난 그다음날은   미정
조회: 1302 , 2001-05-02 11:40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세상.
오월은 푸르다..푸르다 못해..눈부시다.
  사랑스런..내생일도 함께하는 오월은..나에게 여왕이다.
지극히..자연에 미칠수도 있다는 사실은.. 오월에 할수있는 생각이다.
창밖을 보면...... 길을 걸으면.. 미치겠다.........좋아서... 오월이 좋아서.. 니가 좋아서.

술이..내 이성을 마비시키지 않았던 어제였다....다행히
바락바락...버티었더니.... 잘했어.라이코스.
며칠전..산 파란색 공주치마..나폴나폴...........
오직 그 파란색을 입을려고.. 시내를 뱅뱅뱅 돌고돌아.. 겨우 하나 찾아냈다.
코발트색...........인가.아쿠아보단 좀 진하고........... 상당히....다들 쳐다보는 색이다.
고걸 입고.어제 시내로 나갔다..어제 좀 추웠지?...내가 좋아하는 날씨지만.좀  추웠지..
반팔에..치마입고 나갔으니...... ㅡㅡ;;   지나가는사람이  안춥냐고 물어보더라.
네..추웠어요.....랄라라라라.....
술자리.... 처음 보는사람들 4명...아는사람들 3명....
머리가 좋으신사람은 계산이 되겠죠.?     오퀘퀘
소주를..마셨다...첨엔 재미났는데..나중에... 학교칭구랑....서로 가졌던 오해들을 얘기하느라
갑자기...분위기가..감정이 솟구치는 쪽으로..가서...바락바락 정신차린 나빼고.전부.삐리리리
그상태서...동네로..2차를 갔다.....머..막창먹고...그러저럭 마무리 하고  돌아왔다.
집에오니.안심이 되었더니..좀 핑핑 돌았다. 취중으로..취중멜 을 쏘아대고..잠이 들었다.
아.빠.에.게.아.침.밥.을 .못.해.주.었.다.
오늘은 .......장봐서...화려한 밥상을 차려야겠다........................
휴가나온 후배넘의 약속도 째고...집에서....얌전히 그래야겠도다.......
술먹고난 그다음날은......... 술먹기전의 그기분이 될수는 엄을까..
그럴려면..얼마나 많은 도를 닦아야하는거지.
오랜만에..왁자지껄..모여서 놀았다..... 사람냄새가 나서 너무 좋았다.
사람은 부대끼며 살아야된다..
좋든 싫든.안맞든.맞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