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왜인지...괴롭고...머리가 지끈거리는날이다...
씨....ㅂㅏ ㄹ.....욕도 자꾸만 나오고.....
복잡하다...생각할게 너무 많아...
이번 학기는 거의 학교를 나가지 않고 시험도 보지 않아서..성적이 정말 학고다...
하지만...그것도 모르는 우리 엄마...공부 잘 하고 있지?
젠장.....학교도 안 가고 숙박행사 나가는데....멋도 모르고 하는 엄마 말이..날 힘들게 한다...
어제까지는 여수 행사였다...게릴라 콘서트...그런 무대에서....춤 추고...지랄을했다...
내가 선택한 행동이면서도...학교가 걱정이 되는건 어쩔수가 없었다...
요즘 정말 이상하다....
왜 내가 맘에 들어하는 사람은 날 안 좋아하고...
별로 관심도 없는사람만 나한테 이러는지 정말 모르겠다...
내가 필요한 사람은 다른사람인데...옆에 있어주길 바라는 사람은 다른 사람인데...
별 관심도 없는데...난 정말 아무 관심도 없는데...
이러는지모르겠다....
어떤 고 3이 내가 좋다고...내 옆에 있고 싶다고...하루하루....나에게 말을한다...
그 아이에게는 미안한 마음 뿐이다...
난 2살이나 많은데...그러면..나이 값을 해야하는데...
난그 아이에게 싫다는말도 못하고....사귀자는 말에 대한 대답고..미루고....
그 아이가 하는 말 다 들어주고....내가좋다는 말에 고맙다는 말만 한다...
정말 고맙다...
고작 나 같은 애한테..그런 말도 해주고.....
바보같은 놈....
하루하루 내 생각을 한다는 그아이....내 전화만 기다린다는 그아이...
진심인게 느껴진다...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그냥 그 아이 마음받아들이고싶은데.....막상그러지 못 하는게...혼란스럽다...
그아이의 전화가...날 더 힘들게 한다...
모르겠다...
요즘같은 이런 복잡한 생각들...
한편으론 행복하지만...
한편으론...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