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란....다 똑같은...그런 존재인거 같다.....
이번엔..이번 사람은.....그 사람은...틀릴거라고 생각 했지만....
나의 착오였지 싶다.....
그렇게 믿었던 사람인데...그런 사람한테...이런 기분을 느끼다니...
이건 정말 배신같다.....
자기는 아닌것처럼...자기는 다른 남자랑 틀린것처럼...그렇게 정말 든든하고...안정되게..
항상 내 곁에 있어줄것만 같던 그 사람이......
나와 하룻밤을 같이 보낸뒤....연락이...아에 끝겼다고 해도...과언이 아니다....
역시 난 또 남자에게...이용만 당한 것 일까...?
갑자기 내가 한 없이 초라해진다.....
이번엔 정말 사랑이라 느꼈다....날 사랑한다고 느꼈고..날 더 아껴줄것만 같던 그런 사람이었다...
나에게 사랑한단 말 한적은 없지만...내가 좋아진다고..그래서 너무 두렵다던 그 사람이....
지금은.....나에겐...거의 없는 존재가 다 되어 버렸다....
이런게 남자일까?
이 사람이면 괜찮겠다...마음 줘도 괜찮겠다...정말...사랑이란걸 이 사람이랑은 할수 있겠다..
생각 했었는데.....그 사람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어제까지는 내가 연락을 했다...
하지만...이제는 아니다....그 사람에게 있어서...내가 사랑이 아니라면..나 역시 그 사람이 아니다...
어제까지는 속았단 기분에서....너무나 많이 가슴이 아팠다...
그렇게나 믿었던 사람이었는데...역시..남자는....다..똑같다....
이젠...정말 남자가 두려워 지려고 한다...
이렇게 지내다간..정말 제대로 된 사랑한번 하지 못할거 같아..그것 역시 두렵다...
그 사람을 미워하고 싶었지만....그건....마음이 남았다는 소리이기에..아주..잊기로 했다...
이젠.....
누군가를 사랑하기가....
정말로...
두려워질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