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10시가넘어 서울에 도착하고
다음날 새벽 5섯시도 안되서 일어나 회사에 나가야 하는 동생
한마디했다
"너도 마음속에 무거운게있으니까 힘들어도 왔겠지 "
다른말은 안했다
오지말라는말
엄마 아빠 동생 때문에 힘들껀데 이모 들 언니들 때문에 힘들지말라는말
그어떤말도 안했다
힘내라는말도
그어떤말도 하지않았다
동생의 밥상을 차려주며
그동안 내가 가식적으로만 챙겨준다 챙겨준다 하지않았는지
살을뺀다 살을뺀다 하는동생이 싫었다
아픈데는 없는지 가까이 물어보지않았다
오늘보니 여의어있는 동생이 싫어서 밥한숟갈 매기고싶었는데
먹고가지 않는다 ..
그래서 한마디 던졌다 ..
" 살빼지마 "
마음속으로 많이 닿을수있어서 좋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