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길 지하철.. 풋풋한 연인을 보며..피식 웃음이 나는 건 왜인지..
군인남친과 군인의 여친..
아~~나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벌써 몇년전인가..
공군이었던 그 사람은 세달에 두번꼴로 이박삼일 외박을 나왔었지..
음~~가끔 보는 그 애틋함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떨릴정도니..후후
그땐 나도, 그 사람도 어렸었지...
그래서 그렇게 좋아할 수 있었을까?
참 많이 좋아했다는 말이 딱 어울린다..^^
아...저런 커플 보면.. 나도 군인이랑 또 사귀고 싶다~~~!!! 근데 이젠 나이가...안된다..ㅋㅋㅋ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은거지...
그나저나 우리 아저씨는 잘 살고 있겠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