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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
    내사랑Story♥
조회: 2694 , 2010-09-06 20:25
그렇게 오빠를 만나고와서 그날 새벽에 고기집에서 오빠와한잔을했다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주던오빠  ㅋㅋ
그날은 입맛이별로였던지라 조금만먹고 소주한병씩만 먹고나왔다,
전에 안성에 왔을때 갔던 곳에 방을 잡을려고 했는데
곧있을 축제로인해 방이찼던것이다.ㅠ
이모:에구~ 올거면 미리전화라도하고오지 방빼놨을텐데
나:전화번호를 몰라서........ㅠ
이모:요즘 바우덕이 축제때문에 거즘방없을거야,
나:다른데 찾아봐야죠...
이모:근데 ~ 지금보니깐 둘이 닮았네?눈쪽이닮은것같고
나/오빠: ㅋㅋㅋㅋㅋ
이모:둘이 닮으면 잘산다고하더라 ~!
오빠:우리가진짜 닮았나-_-
나:닮았는데 너만 인정안하는거야

그렇게 약간의수다를 떨고 30분을 더돌고난후에야 방을간신히잡았다.
빵빵한에어컨바람. 더운날엔 시원한곳이 천국이라더니.
아침에 늦게자는바람에 오빠는 피곤해하던눈을감고 잠들고..
다음날 오빠는 어쩔수없는 출근에...

오빠:슬아 오빠갔다올께 배고프지
나:음..너나가는김에 같이나가서김밥이나사오지뭐^^

주말이라그런지 평소보다 오빠는 늦게끝나버렸다.......ㅜㅜ
오늘의새벽의 안주가있는곳은 포차 ,
해물탕과 고갈비를 시키고소주 한잔.
나는 오빠를 바라보고있는것만으로도 왜이렇게 좋은건지 모르겠다.
계속쳐다보고있으면 오빠는 왜그러냐면서 우리오빠는 또뭐가 그리좋은지 히히덕웃는다.
해물탕이 정말 맛있었다.고갈비도그렇구 포차에서 제대로먹어본거 처음이다.
대전에서 포차가면 거즘남기고 오는게 대부분인데..
4시쯤에가서 6시까지 먹고 다시 오빠와 숙소로와서 수다좀떨다가
잠이들었다. 그렇게 이틀이지났는데 오빠의얼굴은 잠을못자서 ...........
그런데 짜증한번도안내고.. 나신경쓰기에 바빠보였다..
출근하기전에도 배고프면 뭐사다줄까, 아님,심심하지 조금자고있어 오빠일끝나고금방오께라든지..
에휴. . 나보다 오빠를 신경써야하는데..
나만가며는 오빠는 잠도 제대로못자고.. 돈만많이쓰게되는것같구..ㅠㅠ
미안하다고하면 오빠는 괜찮다고그러고...........
글고 어제는 술국에공기밥을 먹고
일찍들어와서 자고일어난다음에 오빠와 평택시내로나갔다.
오빠의 생일선물이라며 옷을 골라보라한다.
나는 우선 비싼옷은 절대 안산다.. 그러므로 세일하는곳을집중해서들어가게된다.
그렇게 돌아보고 2개골랐다다합해서25000원인가나왔다.
오빠와 손을자고 한바퀴슝도는데.. 갑자기화장품가게로들어간다
향수를 보더니 쁘띠에 .. 어쩌구..하는향수를 하나 포장해달라고한다.
그포장된 향수를 나에게 주더니 잘뿌리고다니라고한다 선물이라며..
향수까지는안바랬는데.. 그옷2벌이면 선물로도 난충분했는데...
밥으먹고다시 안성으로와서 오빠는 가게에 출근을했다..
나에게 온문자는...
좋은선물못해줘서미안하다는 오빠의문자였다.
내년에는 우리둘이낄수있는 이쁘고좋은반지를 해주겠다고한다
나는 정말 괜찮은데말이지.. 오빠가 오히려 돈을 많이쓴것같아서그게더미안한데..
다음달에는 오빠의생일이다.
오빠에게 무슨선물을 해줘야할지 고민이다.
이번년도 역시 이벤트를 할생각이고.. 그때상황을 잘봐야겠지만..
이번오빠 선물은 뭘로해주지 ???

프러시안블루   10.09.06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