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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
rain
Diary
조회: 2210 , 2010-11-20 02:26
몇일 전
투두드득...
비오는 소리에 설레여서
밤잠 설쳤던 그날의 기억이 문득 머릴 스친다
천둥 소리가 틈틈히 끊이지 않고 날 정도였는데
오랜만의 그 비소리가 무척이나 반가웠다
비왔으면..
내일 결혼식이 있는 언니한텐 미안하지만
난 지금 비가 진심으로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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