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목이 조금씩아파오더니
이런이런...ㅜㅜ 새벽에 정말 끙끙앓았다
너무아파서 눈물까지 다 나오더라........
약도 목에 관한건 한약도 먹고 했는데
낳을 기미가 보이지는 않고 열까지 나고
코감기 + 기침 몸살 종합감기가 와버렸다.
그런내가 걱정이 되었는지 ,...
오빤 아픈나에게 화를냈다
오빠: 아프면 울지말고 얘기를해야지 너무아프면 오빠가 일찍가기라도할거아니야
답답해 죽겠어
나도 예민해져있던터라 나도승질을 냈는데,
오빠는 결국 그날 새벽4시에 대전으로 출발을했다
그리고 날 야간병원으로데려가줬다,
주사도맞고, 약도 지고,,
진작에 병원에갔다왓음 이렇게 아프지 않았을거냐면서...
우리집에와서 난 한숨붙여야 해서 잠시 잠을 자는데
오빠는 내곁에서 날안고 자는모습을 봐주고있었나보다..
그런오빠에게 .. 일어나서 했던말은 이랬다
나: 너 1주일넘게 못봐서 나 아픈거야
오빠:ㅋㅋ아프지마 임마.. 내가안아프니깐 너가 아프냐..보고싶어서 아픈거면
다음부턴 보고싶다고 말해 오빠가 올테니깐 알았지.
나: 알겠어... 고마워..
오빠: 고맙긴 아픈거나 얼른 낳고 일어나..
그날 출근은했는데 원장님이 날 다시 집으로 돌려보냇다 ㅠㅠ
내목소리도 많이 맛가고, 기침은 계속 해대고 , 원장님도 하루빨리 낳아야한다며
돌려보내서 집에와서 그날 푹자고 영양제좀 맞고 ...
그러다보니 어느새감기는 점점 사라져간다..
지금은 약간 기침만 하면서도.. ^^
그리고어제는 내가 이병원에서 일한지 한달이되었다.
오랫만에 80이라는 돈을 받았다.
정말 이기쁨을 뭐라 말할수가없었다.
제대로된 직장에서 내가 돈을 벌고 그돈을 만져보다니.
힘든만큼 보람이있네
뭐 그렇게 힘든것도 없지만서도.,. ^^
힘든게 잇다면.. 미용오는 강아지들중에 날 물려고 하는 멍멍이들때문에ㅜㅜ
이아가들을 어찌해야할지... 입마개로 막아보지만 더난리고..
그러다 원장님한테 말하면 원장님이 잡아주시고 그렇게 밀다가
저번엔 잡지도 못하게 하는 강아지가 와서 그냥 돌려보내야했다
너무사나와서.. 잘못건드리면 .. 큰일날수두..ㅜㅜ
일한지 한달만에 내팔에는 아가들이 할키고간 흔적들이 생겼지만..
가끔 얌전히 있어주는 아가들에겐 고맙다는 ...... 흑흑
요즘 아무일없이 지나가는것같아서 난 너무 행복하다.